한국기원

바둑뉴스

보도자료

렛츠런파크배 본선 64강, 30일 열려

등록일 2015.09.303,292

▲본선 64강 대회장 전경
▲본선 64강 대회장 전경

2015 렛츠런파크배 본선 64강이 개막했다. 30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2015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 본선 64강이 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시 경기로 진행된 2015 렛츠런파크배는 총규모 5억, 우승상금 8,000만원(준우승 2,000만원)으로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통합예선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3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64강 대국 결과 국내 랭킹 1위인 박정환 9단을 비롯해 김지석․박영훈․최철한 9단 등 대부분의 상위 랭커는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이변도 속출했다. 전기 챔피언인 이세돌 9단이 박정상 9단에게 206수 만에 흑 불계패하며 이세돌 9단의 2년 연속 대회 우승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여자랭킹 1위 최정 6단은 변상일 4단에게 패했고, 이민진․김혜민 7단과 오유진 2단은 각각 안성준 6단과 원성진 9단, 안형준 4단에게 패하며 64강에 출전한 여류기사 4명 모두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변상일 4단과 신진서 3단에 이어 신민준 3단도 이창호 9단을 꺾고 본선 32강에 진출하며 신예의 저력을 보여줬다.


유일한 아마추어 예선 통과자로 관심을 모은 박상준은 본선 64강에서 랭킹 19위 신진서 3단을 만나 166수만에 흑 불계패하며 본선 64강에 그쳤다.


64강은 예선 통과자 52명을 비롯해 시드자 12명<전기시드 4명(이세돌 9단, 강동윤 9단, 이지현 4단, 박민규 4단), 랭킹시드 6명(박정환․김지석․박영훈․최철한 9단, 나현 6단, 이동훈 5단), 후원사시드 2명(신진서 3단, 오유진 2단)>등이 참가했다.


본선 32강과 16강은 내달 14일(렛츠런파크)과 16일(한국기원)에 각각 진행된다.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는 2015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지난 12월 27일에 막을 내린 전기 대회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는 이세돌 9단이 강동윤 9단에게 16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1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이창호 9단 vs 신민준 3단 의 대국장면(신민준 3단이 승리하며 본선 32강에 진출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