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 바둑대회 개최

제9회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바둑대회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전라남도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바둑대회는 전통적 강호인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세르비아, 루마니아 총 5개국 250여 명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서 남자단체부, 여자단체부, 개인부, 강진 군민부 등 총 4종목으로 나눠 부문별 최강자를 가린다.
김인 국수의 고향인 강진을 널리 알리고 시니어 바둑팬들의 건전한 여가 활용을 장려하는 취지로 기획되는 이 대회는 강진군이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
이번 대회는 각자 제한시간 20분 30초 3회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상금은 남자단체전이 400만원, 여자단체전 200만원, 개인전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프로기사 지도다면기를 즐길 수 있으며
강진원 강진군수는 “김인 국수배 바둑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바둑 애호가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에 앞장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외국과 수도권 등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