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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목진석 9단, 1천승 달성 기념패 전달식 열려

등록일 2015.11.102,177

▲1천승 달성 기념패 전달식 장면(왼쪽부터 최철한 9단,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목진석 9단)
▲1천승 달성 기념패 전달식 장면(왼쪽부터 최철한 9단,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목진석 9단)

최철한 9단과 목진석 9단의 1천승 달성 기념패 전달식이 10일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기념패 전달식에는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최철한
9단과 목진석 9단의 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1997
년 입단한 최철한 9단은 2003년 천원전에서 첫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2009년 제6회 응씨배 우승 등 세계대회 2회를 포함해 모두 열 여섯 번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9단은 입단 후 첫 대국에서 첫 승을 기록한 이후 입단 182개월만인 지난 717일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예선 5회전에서 최정 6단에게 승리하며 국내기사 중 일곱 번째로 1천승 기록을 달성했다.


1994
년 입단한 목진석 9단은 올 4월 만 35세의 나이로 제20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우승했다. 2000년 제19KBS바둑왕전 우승 이후 15년 만에 타이틀 보유자 반열에 복귀한 목진석 9단은 총 네 번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9단은 지난 1025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강동윤 9단에게 승리를 거두며 입단 212개월만에 통산 여덟 번째로 1천승 클럽에 가입했다.


전달식 후 인터뷰에서 최철한
9단은 꾸준히 한길을 걸어온 것에 대한 보답을 받은 것 같아 기쁘고, 항상 주변에서 도움을 주시는 분들과 부모님 그리고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진석
9단은 “1년에 한명 나오기 힘든 1천승이 두명이나 나온 것도 경사인 것 같다. 앞으로 더욱 꾸준히 정진해 후배들과 바둑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산
1천승은 조훈현 9(1931), 이창호 9(1701), 서봉수 9(1588), 유창혁 9(1227), 이세돌 9(1164) 9, 서능욱 9(133), 최철한 9(120), 목진석 9(11) 등 여덟 명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

▲1천승을 달성한 최철한 9단, 목진석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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