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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도시 신예바둑대항전 막 올라

등록일 2016.02.192,182

▲19일 개막한 '2016 4도시 신예바둑대항전' 개막전 전경. 한국의 이동훈 5단(왼쪽)이 일본의 이치료키 7단과 첫경기를 벌이고 있다
▲19일 개막한 '2016 4도시 신예바둑대항전' 개막전 전경. 한국의 이동훈 5단(왼쪽)이 일본의 이치료키 7단과 첫경기를 벌이고 있다

'2016 4도시 신예바둑대항전'이 19일 서울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개막했다.


막식에는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과 양건 기사회장, 중국 항저우팀의 순궈량 단장, 일본 도쿄의 쑤야오궈 단장, 대만 타이베이의 린셩센 단장과 각국 선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재호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많은 선배기사들이 이 대회를 거쳐 정상의 기사로 발돋움했다면서 “4도시 신예바둑대항전은 메이저 국제기전의 축소판이자 새로운 스타 탄생의 예고편과도 같은 대회이니만큼 평소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펼쳐 세계 바둑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 서울시와 중국 항저우
(杭州), 일본 도쿄(東京), 대만 타이베이(臺北)시가 참가한 이 대회는 97년 한중 청소년 바둑대회로 시작됐으며, 20004회 대회부터 일본이 가세했고 20048회 대회부터는 대만이 합류했다. 국제신예대항전의 위상을 갖춘 이 대회는 매년 4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됐지만 지난해에는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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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이후 출생자 8(남자 6, 여자 2)이 출전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리는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800만원, 준우승상금은 4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 주어졌다. 동률일 경우 팀 승수와 동률팀간 승자승, 1장 승수, 2장 승수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첫날 일본과 경기를 갖고
20일 중국, 21일 대만과 격돌한다.


한국은
1장 신진서 5단을 비롯해 이동훈 5, 나현 6, 변상일 4, 김명훈신민준 3, 박지연이슬아 4단 등 8명이 출전한다.


한국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은 리친청 초단을 비롯해 양딩신
3, 판윈뤄 4, 리쉬안하오 5, 샤천쿤 4, 세커 2, 위즈잉 5, 왕천싱 5단이 나선다.


일본은 십단과
NHK 타이틀을 보유 중인 이다 아쓰시 8, 대만은 왕위안쥔 7단이 팀의 1장으로 팀을 이끌며 한국과 중국에 맞선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고 중국기원과 일본기원, 대만기원이 협력했으며 자스텍(JASTEC)이 협찬했다.

각국 출전 선수 명단
(18장순)


한국
 
신진서 5, 이동훈 5, 나현 6, 변상일 4, 김명훈 3, 신민준 3, 박지연 4, 이슬아 4

중국
리친청 초단, 양딩신 3, 판윈뤄 4, 리쉬안하오 5, 샤천쿤 4, 세커 2, 위즈잉 5, 왕천싱 5

일본
이다 아쓰시 8, 이치리키 료 7, 모토키 가쓰야 7, 쑨저 4, 쉬자위안 3, 사다 아쓰시 2, 후지사와 리나 3, 기베 나쓰키 초단

대만
왕위안쥔 7, 린쥔옌 6, 린리샹 6, 린스쉰 5, 천치루이 3, 양보웨이 5, 위리쥔 초단, 쑤성팡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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