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바둑매거진 월간 『바둑』 12월호가 출간됐다.

이번호 <커버스토리>에서는 한국기원 사무총장으로 부임한 유창혁 九단을 다뤘다. 호쾌한 공격바둑으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일지매’ 등으로 불리며 바둑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유창혁 九단은 과연 어떤 행보를 준비하고 있을까. 행정가로 변신한 유창혁 사무총장의 소신 있는 경영 계획을 들어보자.

<이사람>에서는 초대 꽃보다 바둑 여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혜민 七단을 만났다. 더불어 한때 여자바둑계를 호령하다 돌연 독일로 떠난 윤영선 五단의 근황도 <이사람> 코너에서 들어볼 수 있다. 

4년 전 결승에서 고배를 마신 박정환 九단이 ‘바둑올림픽’ 응씨배 우승컵 재탈환에 나섰다. 하지만 상대 탕웨이싱 九단은 의외로 박정환과 상성이 좋지 않았는데… <상세관전기>에서 자세한 내용을 다뤘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삼성화재배 준결승에서 맞붙은 이세돌-커제의 3번기 최종국을 <이 달의 초점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통해 바둑교육에 대한 국민인식과 실태를 <특별기획>으로 다뤘다. 국민들의 바둑에 대한 인식과 바둑을 배울 의사가 있는지 등을 조사한 통계자료를 분석했다.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현장탐방> 코너에서는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대회’와 ‘연세대 바둑동아리 연세기우회’를 취재했다.

이밖에 공식 세계랭킹의 필요성을 역설한 <경운만필>, 바둑공부법 중 복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바둑으로 읽는 세상>을 비롯해 <국가대표 연구회 리포트>, <침투와 삭감의 ABC>, <오 병장과 조 이병> <도전! 아마단급 시험> 등의 실속 강좌가 여러분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