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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윤‧오정아, 남녀 내신 1위로 입단

등록일 2011.03.217,310

▲ 마지막 내신입단제도에서 수졸에 등극한 최홍윤 초단(왼쪽)과 오정아 초단
▲ 마지막 내신입단제도에서 수졸에 등극한 최홍윤 초단(왼쪽)과 오정아 초단

최홍윤(18)과 오정아(명지고3‧17)가 나란히 남녀 내신 1위로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에 올랐다.

최홍윤은 3월 20일 끝난 2011년 전반기 5회차 연구생 리그에서 강병권을 물리치며 2위 민상연을 2.4점차의 근소한 점수차로 제치고 입단했다. 여자연구생리그에서는 오정아가 전유진을 꺾고 3월 6일 일찌감치 입단을 결정지은 바 있다.
최홍윤‧오정아 초단의 입단으로 국내 프로기사는 모두 251명(남 205명‧여 46명)이 됐다. 한
편 내신입단제도는 최홍윤·오정아의 입단을 마지막으로 폐지됐다.

(재)한국기원은 올해부터 새로 개정된 입단제도를 통해 매년 12명씩을 선발한다.
과도기인 2011년에는 남녀 내신 입단자 1명씩 이외에 하반기 일반입단대회를 통해 7명을 선발하며 연구생입단대회 1명, 지역연구생입단대회 1명, 여자입단대회에서 각각 1명을 선발한다.
내년부터는 1∼2월 열릴 예정인 일반입단대회에서 7명을 뽑고, 7∼8월 개최될 여자입단대회에서 2명, 만15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입단대회에서 2명, 지역연구생 입단대회에서 1명을 뽑게 된다. 

입단자들의 간단한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최홍윤(崔烘允) 초단

- 생년월일 : 1992년 7월 17일(대구)

- 최명호(53)‧이순열(50) 씨의 2남 1녀 중 막내

- 지도사범 : 이용수 6단

- 출신도장 : 양천대일 바둑도장

- 기풍 : 전투형

- 입상경력 : 2005년 제103회 한바연 최강부 우승

                  2004년 제4회 오성과한음배 최강부 준우승

                  2004년 제4회 대한생명배 최강부 3위

 

오정아(吳政娥) 초단

- 생년월일 : 1993년 3월 24일(제주도)

- 오상도(50)‧강경자(46) 씨의 1남 4녀 중 셋째

- 지도사범 : 장수영 9단

- 출신도장 : 장수영 바둑도장

- 기풍 : 두터운 힘바둑

- 입상경력 : 다산배 우승

                  익산서동배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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