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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커피배, 열 여덟번째 커피잔 들어올려

등록일 2016.12.132,302

▲맥심커피배의 18회 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맥심커피배의 18회 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별 중의 별, 입신 최강자를 가린다!

바둑 신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제1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 및 대진 추첨식이 13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열 여덟 번째 개막을 알린 이 자리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실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유창혁 사무총장, 양건 프로기사회장, 김효정 이사와 출전 선수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동서식품 최상인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17회 대회에서 통산 5회 우승을 차지한 이세돌 9단과 준우승한 원성진 9단의 경기가 아직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면서 “앞으로도 늘 발전하는 맥심커피배가 되길 바라며 선수 여러분들 모두 기량을 맘껏 뽐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본선 24강으로 치러질 맥심커피배는 전기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세돌 9단과 준우승한 원성진 9단이 전기 시드를 받았고 행정가에서 승부사로 돌아온 양재호 9단과 인기 해설가 김성룡 9단이 후원사 시드를 받아 16강부터 출전한다. 또한 최근 2년간 국내외대회 성적를 점수화 한 ‘카누 포인트’를 적용해 20명을 가려냈고 이 중 상위 6명(박정환․김지석․박영훈․강동윤․최철한․홍성지 9단)에게 시드를 부여해 16강부터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카누 포인트’는 동서식품의 인기 브랜드 ‘카누’에서 이름을 빌려와 2012년 제14기 대회부터 시행하고 있다.

맥심커피배는 이번 대회부터 준우승 상금을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500만원 인상했다.

대진 추첨 결과 전기 우승자 이세돌 9단과 랭킹 1위 박정환 9단, 관록의 이창호 9단이 한 그룹에 포진돼 눈길을 끈다. 첫 대국으로는 서봉수 9단과 이번 대회 홍일점 박지은 9단의 대결로 2017년 1월 2일 막이 오른다. 제1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모든 대국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에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총규모는 1억 8,500만원으로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제1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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