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평론가 양동환 선생, 향년 77세로 별세
바둑평론가 양동환 선생이 3월 23일 오후 1시 5분,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청주여상 교사를 역임한 양동환 선생은 (재)한국기원 월간『바둑』 출판부장과 (사)조치훈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고 만년인 2003년 시집 ‘목놓아 빈 가슴이여’를 내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후 ‘둥지골 시인’으로 불리며 ‘산시’ 동인으로 시작(詩作) 활동에 전념했다. 바둑저서로는 ‘현대의 명국’, ‘이것이 접바둑이다’, ‘고전명국해설’ 등이 있다.
호는 민초(民初). 유족으로는 부인 이미향 씨와 2남 1녀가 있으며 발인은 3월 25일, 장지는 충북 보은군 수한면 발산리 선산이다.
- 빈소 : 경기도 용인시 다보스병원 영안실 3호
- 발인 : 3월 25일 오전 8시
- 상주 : 양의혁(미국 스티븐스공대 교수), 양세혁(조선대 교수)
- 연락처 : 031-323-4444(장례식장), 010-3747-2596(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