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부동의 지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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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14개월 연속 1위에 오르며 부동의 에이스임을 성적으로 입증했다.
이세돌 9단은 3월 한달 동안 제6기 원익배 십단전 본선8강부터 결승1국까지 3연승을 거뒀고,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16강전에서 승리하는 등 4전 전승을 기록해 전월보다 26점을 끌어올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연속 1위 1위 기록은 이세돌 9단 본인이 기록한 24개월(2007년 11월∼2009년 10월)이며 14개월 연속 1위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0위권 내에서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박정환 9단, 허영호 8단, 원성진 9단, 강동윤 9단이 3∼6위에 랭크된 가운데 김지석 7단이 7위, 이창호 9단이 8위로 한 계단씩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2승 4패에 그친 박영훈 9단은 9위로 떨어졌으며 5승 2패의 이영구 8단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기사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100위권 안에 루이나이웨이 9단(68위), 박지은 9단(71위), 조혜연 9단(81위) 등 3명이 포진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