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보도자료

한국바둑리그 사전지명식 열려

등록일 2011.04.057,485

▲ 각팀 감독들의 화이팅 모습. 왼쪽부터 김성룡(포스코LED), 김영환(Kixx), 서봉수(티브로드), 차민수(한게임), 강훈(하이트진로), 이상훈(신안천일염), 김영삼(영남일보), 양건(넷마블) 감독.
▲ 각팀 감독들의 화이팅 모습. 왼쪽부터 김성룡(포스코LED), 김영환(Kixx), 서봉수(티브로드), 차민수(한게임), 강훈(하이트진로), 이상훈(신안천일염), 김영삼(영남일보), 양건(넷마블) 감독.

KB국민은행 2011 한국바둑리그 사전지명식(지명순번 추첨, 보호․자율선수 지명)이 4월 5일 한국기원 지하1층에 위치한 바둑TV라운지에서 열렸다.

관심을 모은 보호선수(지난해 보유했던 선수 중 드래프트에 내놓지 않는 선수 2명) 지명에서는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박정환 9단 등 10명의 선수가 낙점을 받았다.

지난해 성적순으로 발표한 보호선수 명단을 보면 전기 우승팀 신안천일염(신안)이 이세돌 9단(1지명)·한상훈 5단(3지명)을 지명했으며 하이트진로(서울) 최철한 9단(1지명)·이원영 2단(5지명), Kixx(광주) 박정환 9단(1지명)․홍성지 8단(4지명), 포스코LED(포항) 백홍석 8단(3지명)·온소진 6단(4지명), 영남일보(대구) 강유택 4단(2지명)·박정상 9단(3지명)을 선택했다. 한게임(경기)과 티브로드(이북5도), 넷마블(인천)은 보호선수를 지명하지 않았다.

이어 열린 드래프트 순번 추첨에서는 1지명자로 이세돌 9단을 영입한 신안천일염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드래프트 1번에 고정된 가운데 보호선수 포기팀과 전년도 성적순으로 순번을 정한 후 드래프트 역순인 8번 티브로드부터 자율지명 선수를 발표했다. 

포스코LED 감독인 김성룡 9단의 추첨 모습.


 

랭킹 시드자(1∼24위)를 제외한 모든 프로기사를 대상으로 한 자율선수 지명에서 가장 먼저 선택권을 가진 티브로드가 고근태 7단을 뽑은데 이어 넷마블 김형우 5단, 한게임 이태현 4단, Kixx 박승화 4단, 포스코LED 김정현 2단, 하이트진로 안성준 2단, 영남일보 나현 초단, 신안천일염 김동호 초단 순으로 지명했다.
영남일보는 한국기원 소속 남자기사 중 가장 어린 16세의 나현(충암고1) 초단을, 신안태평천일염은 지난해 5월 입단해 제6기 원익배 십단전과 제30기 KBS바둑왕전 본선에 진출한 김동호 초단을 깜짝 선발했다. 

사전지명식까지 마친 KB국민은행 2011 한국바둑리그는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예선을 치러 14명의 선수를 선발하며 선수선발과 개막식은 4월 25일 오후 4시부터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정규리그는 5월 12일부터 11월 말까지 치르며, 12월부터는 상위 4팀이 스탭래더 방식(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으로 포스트시즌을 벌여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총규모 28억 6,000만원, 총상금 16억 5,000만원, 우승상금 4억원인 KB국민은행 2011 한국바둑리그는 5월 12일부터 매주 목∼일 저녁 7시와 9시, 바둑TV에서 생중계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