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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보/당이페이vs이치리키 료, 중일전 개시

등록일 2017.11.272,422

▲ 이치리키 료 8단(왼쪽)vs당이페이 9단(1승).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8국이 중국과 일본의 대결로 시작됐다.
▲ 이치리키 료 8단(왼쪽)vs당이페이 9단(1승).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8국이 중국과 일본의 대결로 시작됐다.

중국에 이번 농심신라면배 첫 승점을 안긴 당이페이 9단이 연승에 도전한다. 일본은 농심신라면배에 강한 이치리키 료 8단이 네 번째 주자로 출격해 대회 첫 승리를 노린다.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8국이 당이페이 9단과 이치리키 료 8단의 중·일전으로 시작됐다. 선봉 신민준 6단이 6연승을 달성한 후 무대에서 내려온 한국은 이번 농심신라면배에서 처음으로 중국과 일본의 대결을 지켜보는 입장이 됐다.

당이페이 9단과 이치리키 료 8단은 2011년 제1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예선 2회전과 2016년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16강전에서 두 번 만나 당이페이 9단이 모두 승리했다.

농심신라면배 기록만 놓고 보면 이치리키 료 8단이 오히려 앞선다. 이번이 첫 출전인 당이페이 9단과 달리 이치리키 료 8단은 2014년 첫 출전이었던 제16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개막전에서 변상일 3단을 꺾었고, 2015년 제17회 대회에서도 일본의 선봉으로 출전해 개막과 동시에 3연승을 질주하는 등 통산전적 5승3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한국은 신진서 8단과 김지석 9단이 모두 서울로 돌아가 부산 현지에는 김명훈 5단이 홀로 남았다. 당이페이 9단과 이치리키 료 8단의 승자는 내일(28일) 농심신라면배 부산 격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제9국에서 김명훈 5단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당이페이 9단과 이치리키 료 8단의 대국 현장을 사진으로 전한다.

▲ 오늘 대국의 심판은 부산 출신의 장명한 6단. 장명한 6단은 얼마 전 끝난 시니어바둑리그에서 부산을 연고로 하는 신생팀 KH에너지 소속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장명한 6단의 대국 개시 선언으로 돌을 가린 결과 당이페이 9단(왼쪽)이 흑을 잡았다.


 

▲ 두 기사는 돌을 가린 후 자리를 바꿔 앉았다. 이치리키 료 8단(왼쪽)vs당이페이 9단(1승). 오늘 대국의 승자가 한국의 두 번째 주자 김명훈 6단과 맞붙는다.


 

▲ 이치리키 료 8단(1997년생). 2015년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일본의 선봉으로 출전해 3연승을 달성하는 등 농심배 통산 5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 당이페이 9단(1995년생). 농심신라면배 본선에 처음 출전해 신민준 6단의 연승을 저지하고 첫승을 거뒀다.


 

▲ 이치리키 료 8단의 네 번째 수는 좌하귀 3·三이었다.


▲ 미리 구상한듯 빠른 속도로 초반 포석을 펼치는 당이페이 9단.




▲ 이치리키 료 8단의 착수 장면.


 

▲ 당이페이 9단의 착수 장면.


 

▲ 한국과 일본 공동 연구는 오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 오늘 대국의 심판 장명한 6단(왼쪽)과 조치훈 일본 단장은 시니어바둑리그 신생팀 KH에너지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 부산을 연고로 한 KH에너지는 최초로 도입된 용병 조치훈 9단의 맹활약으로 창단 첫 해에 우승을 차지했다.


 

▲ 한국의 두 번째 주자 김명훈 5단이 검토실에서 한국기원 바둑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내년 2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3차전에 가는 게 목표입니다. 당이페이와 이치리키 료 어느 쪽이 올라오더라도 승리해서 상하이에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명훈 5단)


 

▲ 당이페이 9단(왼쪽)이 이치리키 료 8단을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 농심신라면배 첫 출전에서 2연승을 기록한 당이페이 9단. 내일 한국의 두 번째 주자 김명훈 6단과 격돌한다.


 

▲ 이치리키 료 8단은 오늘 패배로 농심신라면배 통산전적 5승4패를 기록했다.


 

▲ 이치리키 료 8단(왼쪽)vs당이페이 9단(승)의 복기 장면.


 

▲ 왕레이 중국 단장과 2연승한 당이페이 9단의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 이치리키 료 8단이 패하면서 일본은 주장 이야마 유타 9단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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