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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보/김명훈 5단 출격!

등록일 2017.11.282,309

▲ 김명훈 5단(왼쪽)vs당이페이 9단(2연승). 한국의 두 번째 주자 김명훈 5단이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부산 대국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김명훈 5단(왼쪽)vs당이페이 9단(2연승). 한국의 두 번째 주자 김명훈 5단이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부산 대국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명훈 5단이 내년 2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3차전에 갈 수 있을까. 오늘 대국에서 김명훈 5단이 승리한다면 한국은 농심신라면배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인 4명이 3차전까지 생존하게 된다.

28일 오후 2시 부산 농심호텔 9층 특별대국실에서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9국이 김명훈 5단과 당이페이 9단의 대결로  시작됐다. 김명훈 5단과 당이페이 9단은 이번이 첫 만남이다.

한국은 선봉으로 출격한 신민준 6단이 6연승을 질주하면서 한국랭킹 1~3위 박정환 9단, 신진서 8단, 김지석 9단이 3차전이 열리는 상하이행 티켓을 확보했다. 김명훈 5단이 오늘 승리한다면 한국은 역대 농심신라면배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생존한 상태로 최종 3차전을 맞이하게 된다.

첫 번째 주자 판팅위 9단부터 저우루이양 9단, 천야오예 9단 등 세계타이틀 홀더 출신의 간판급 기사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며 위기였던 중국은 올해 초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당이페이 9단이 네 번째 주자로 출전해 2연승을 거두며 한숨 돌렸다.

현재 중국은 커제 9단,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이 생존해 3차전이 열리는 상하이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 대국장에 먼저 입장해 상대를 기다리는 김명훈 5단. 손에 금침구가 들려있다.


 

▲ 잠시 후 당이페이 9단이 입장했다.



 

▲ 심판을 맡은 김종준 7단의 대국 개시 선언으로 돌을 가린 결과 당이페이 9단(왼쪽)이 흑을 잡았다.


 

▲ 김명훈 5단(왼쪽) vs 당이페이 9단(2연승). 두 기사는 이번이 첫 대결이다.


 

▲ 김명훈 5단의 착수 장면.


 

▲ 당이페이 9단의 착수 장면.


 

▲ 김명훈 5단(1997년생).


 

▲ 당이페이 9단(1995년생).


 

▲ 알파고 제로의 붙임수를 구사하는 김명훈 5단(왼쪽). 농심신라면배 첫 출전한 김명훈 5단이 당이페이 9단의 연승을 저지하고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신민준 6단이 오늘 3시 40분 기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면서 한산해진 검토실. 목진석 국가대표 감독과 일본 선수단만 검토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치리키 료 8단, 조치훈 일본 단장, 목진석 국가대표 감독, 야마시타 게이고 9단. 


 

▲ 김명훈 5단(왼쪽)이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두 기사의 표정이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 국후 복기에 목진석 국가대표 감독과 왕레이 중국 단장이 합류했다.


 

▲ 농심신라면배 첫 출전이었던 김명훈 5단. 승점을 올릴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 마찬가지로 농심신라면배에 처음 출전한 당이페이 9단은 부산에서 3연승을 달렸다.


 

▲ 중반 우세를 잡은 이후 마무리를 잘하지 못한 점이 아쉬운 김명훈 5단.


 

▲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은 내년 2월 중국 상하이에서 속개된다. 한국은 박정환 9단, 신진서 8단, 김지석 9단 등 랭킹 1~3위 기사 세 명이 남았고 중국은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당이페이 9단과 커제 9단,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만이 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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