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세 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
제22회 중앙행정기관 바둑동호인대회가 6월 18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18개 부처에서 1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법무부(최덕 김동명 김재우 지성배 길경섭 곽동근 최상수)가 방송통신위원회(김창현 이충범 이용직 김단호 박성두 정규연 조항각)를 4-1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 장려상은 국방부와 관세청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스물 두 번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공무원의 삶의 질 향상 욕구에 부응하고 공직분위기 활성화와 부처간 교류를 통한 화합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개최됐다.
지난해 우승팀인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7명(정선수 5명 + 후보선수 2명)으로 한팀을 구성해 5전 3선승제로 승패를 겨뤘다. 대회 심판위원장은 서능욱 9단이 맡았으며, 서9단과 윤지희 3단이 각각 10명씩 20명의 선수를 상대로 지도다면기를 펼쳤다.
▲ 법무부(오른쪽)와 방송통신위원회의 결승전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