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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바둑 경쟁력

등록일 2011.08.107,444

▲스탠퍼드 대학의 물리학자 배태일 박사
▲스탠퍼드 대학의 물리학자 배태일 박사

세계 랭킹 분석 (2011 7)

배태일

 

세계 랭킹을 매기는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가 우리의 경쟁 대상국들의 기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글에서 먼저 최상위 60명에 대한 자료를 발표하고, 다음으로 랭킹 분석을 통해서 한국과 중국의 미래의 경쟁력을 비교한다. 

 

지난 6 30일까지의 대국 결과에 근거해서 세계 바둑 랭킹을 계산하였다.  지난 자료를 보강하고 계수를 세밀하게 조정해서 2010년부터 월별로 다시 계산하였다.  전에 발표했던 결과와 비교해서 차이가 없지만 2011 4 점수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지난 번에는 2011 1 점수에 근거해서 1, 2, 3 대국 결과를 한꺼번에 입력해서 4 점수를 계산했다.  이번에는 월말까지의 대국자료를 입력해서 월별로 점수를 계산했다.  이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한 것이다.

 

최상위 60

1 7 랭킹 상위 60명의 명단과 관련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특기할 점은 박정환과 허영호가 최근에 부진해졌고 반면에 전통적 강자들인 구리와 이창호가 회복세에 들어간 것이다.  이세돌이 안전권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최철한은 4, 5월에 부진했으나 6월에 전적이 좋아져서 24 차이로 구리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박정환이 동안 부진한 반면에 저우 루이양은 좋은 성적을 내서 저우가 랭킹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3위와 8위의 첨수 차이가 45 밖에 되지 않으므로 3위에서 8위까지는 통계적 오차 안에 있다고 봐야한다. 

 

표에서 대국수는 2008 7월부터 2011 6월까지의 3 동안의 대국 중에서 수록된 대국수이다.  중국의 상위 기사들의 대국수도 많아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이다.  비슷한 점수의 기사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한국 기사들의 승률이 높은데, 이것은 중국 상위 기사들이 상위 기사들끼리 자주 대국하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기사들이 하위 기사들과 가지는 예선전의 대국은 인터넷 기보집에 실리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1.  상위 60 (2011 7 랭킹)

순위

이름

점수

3년간

대국수

1년간

승국

1년간

패국

1

이세돌

9773

244

71

26

2

최철한

9643

262

70

30

3

9619

252

46

35

4

저우 루이양

9618

192

56

25

5

시에

9613

184

41

19

6

강동윤

9610

249

65

27

7

지에

9599

203

32

27

8

박정환

9574

213

47

23

8

조한승

9574

162

41

15

10

야오예

9557

179

35

21

11

이창호

9554

244

44

31

12

샤오

9546

124

42

22

13

9543

173

34

18

14

김지석

9531

233

50

24

15

이영구

9529

215

58

19

16

지아시

9515

165

29

21

17

박문요

9509

173

24

23

18

박영훈

9507

230

49

33

19

웨이지에

9500

130

35

22

20

치우

9499

157

27

17

21

원성진

9498

227

64

25

22

허영호

9492

196

54

26

23

9490

151

34

21

24

리아요

9480

134

30

14

25

윤준상

9472

207

51

22

26

야오위

9463

136

25

19

27

위에

9454

164

26

19

28

링이

9447

158

21

21

29

강유택

9446

177

46

19

30

타이링

9417

119

25

19

31

9410

160

20

22

32

9409

136

27

18

33

원징

9404

136

31

21

34

하오

9394

165

19

25

35

목진석

9392

204

45

22

36

이야마 유타

9389

158

35

15

37

니우 위티엔

9386

117

20

16

38

레이()

9378

137

24

21

39

백홍석

9364

180

33

27

40

위팅

9362

47

14

5

41

저우 허양

9350

135

13

20

42

박정상

9340

186

35

20

43

팅위

9334

71

21

13

44

김승재

9320

160

29

17

45

야오

9313

140

17

26

46

웨이

9309

143

19

22

47

9301

104

21

20

48

9299

176

27

18

49

하오양

9297

106

19

19

50

한상훈

9291

160

32

22

51

9285

120

16

17

52

김기용

9280

139

34

19

53

안조영

9276

163

29

26

54

마오 루이롱

9275

93

22

17

55

타오 신렌

9273

60

14

8

56

한웅규

9270

135

30

18

57

안국현

9268

73

27

16

58

홍민표

9267

146

25

16

59

웨이

9261

81

6

1

60

쉬엔하오

9260

44

14

8

 

최상위 기사들의 점수가 지난 일년 동안에 어떻게 변해왔는가를 그림1에서 살펴보자.  이미 알려진대로 콩지에가 2009 11월부터 갑짜기 좋은 성적을 내서 1위에 올랐는데, 휴직을 마치고 2010 1월에 복귀한 이세돌이 놀라운 성적을 내면서 점수가 올라가서 7월에는 콩지에를 제치고 1위에 올랐었다.  이후 이세돌이 지금까지 1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구리가 엘지배를 따던 2009 봄에 잠간 1위에 오른 적이 있었고, 콩지에가 2009 말부터 반년 동안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다.  이처럼 잠간 동안씩 1위를 빼앗긴 적이 있지만 2007 이후로 이세돌이 꾸준히 세계 1위를 지켜온 셈이다. 

 

구리는 2010 3월에 간발의 차이로 이세돌을 제치고 2위에 올랐었지만, 상승하던 이세돌의 점수에 치이고, 2010 3분기까지는 3위를 지켜오다가 박정환과 허영호에게 추월당했으나, 이제 이들 둘이 동시에 부진하고, 구리는 회복세에 들어가서 다시 3위에 올랐다. 

 

콩지에가 작년 봄에는 29 2패를 한적이 있을 정도로 기세가 올라서 높은 점수를 가졌었지만, 표에서 보듯이 지난 1 동안의 전적은 32 27패에 불과하다.  그런 전적이 반영되어서 콩지에의 점수가 2010 5 이후로 점점 떨어졌다. 

 

                              그림1.  최상위 기사들의 점수 변화

 

박정환은 진난 4 19일에 비씨카드배의 준결승에서 이세돌에게 것에 충격을 받았는지, 대국을 포함해서 7연패를 하는 미니 슬럼프에 빠져서 지난 동안에 많은 점수를 잃었다.  그러나 지난 6 28일부터 7 17일까지에 9 1패를 기록하여 기세를 회복했으므로 8 점수는 올라갈 것이다.

 

언론에 오르내린 바대로 이창호의 성적이 좋아져서 그의 점수가 올라가 최근 부진한 허영호를 제쳤다.  한국기원 공식 랭킹에서는 허영호보다 점수가 낮지만 세계 랭킹 계산에는 이창호가 중국 을조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것이 포함되므로 점수 상승 폭이 크다.  (조한승이 한국기원 공식 점수보다 세계 랭킹 점수가 높은 것도 중국 갑조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기 때문이다.)

 

한중 대결의 중장기적 전망

현재는 한국의 최상위 기사들인 이세돌과 최철한이 1, 2위를 차지하고 있고, 구리와 콩지에가 부진하므로 단기적으로는 한국 바둑의 전망이 좋다.  그러나 한중 바둑 대결을 중장기적으로 내다보기 위해서는 떠오르는 젊은 기사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른바 “90 이후 세대 기사들 중에서 7 랭킹 점수가 9100 이상인 기사들을 골라서 그들의 명단과 관련 자료를 2 표시했다.  여기에 한국 기사가 9명이 포함되었고, 중국 기사 22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중국의 우세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9300 이상을 살펴보면, 한국 기사는 3명인데, 중국 기사는 10명이다.  앞으로 3내지 5 지나면 이들 중에서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기사들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후에 한국 바둑이 중국 바둑의 도전을 당해낼 있을까 걱정된다. 

 

이창호와 이세돌처럼 걸출한 기사 명이 중국의 인해전술을 당해내듯이 박정환 혼자만 잘해도 그런 과거를 재현할 있으리라는 생각은 옳지 않다.  어느 기사도 항상 잘나가는 것이 아니고 부진할 때가 있고, 박정환이 지난 5, 6월에 부진했다.  그럴 때에 뒤에서 받쳐줄 고수들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 지금처럼 고수들 간의 실력 차이가 작을 때는 더욱이 그러하다. 

2.  한중의 1990 이후 출생 세대

이름

국가

점수

출생녕도

저우 루이양

 

9618

1991

박정환

9574

1993

샤오

 

9546

1993

지아시

 

9515

1991

웨이지에

 

9500

1991

리아요

 

9480

1992

위에

 

9454

1991

링이

 

9447

1991

강유택

9446

1991

원징

 

9404

1990

위팅

 

9362

1996

팅위

 

9334

1996

김승재

9320

1992

 

9285

1991

마오 루이롱

 

9275

1990

타오 신렌

 

9273

1994

한웅규

9270

1990

안국현

9268

1992

쉬엔하오

 

9260

1995

웨이싱

 

9248

1993

광야

 

9246

1990

딩신

 

9246

1998

이원영

9230

1992

텅위

 

9198

1992

저우 허씨

 

9192

1992

김정현

9171

1991

랴오 싱원

 

9169

1994

위엔하오

 

9153

1990

김기원

9146

1993

이페이

 

9133

1994

이태현

9129

1990

 

그림2에서 2 나온 한국과 중국의 기사들의 출생년도별 기사 숫자의 분포를 살펴보자.  중국에는 94 이후 출생자들이 8명이나 있는데, 한국에는 명도 없다.  특히 1996 생인 팅위와 위팅과 1998 생인 딩신은 9100점을 겨우 넘은 것이 아니라 높은 점수를 땄다.  이것은 머지 않은 장래에 한국이 중국 바둑의 도전을 이겨내기 힘들게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하게 만든다. 

 

                    그림2.  한국과 중국의 9100 이상의 기사 숫자 분포

 

 

판팅위와 미위팅과 양딩신

2 상단을 보면 박정환과 탄샤오가 1993 생으로 가장 젊은데, 중간에 보면 어린 1996 이후 출생자들을 찾아볼 있다.  이들이 판팅위와 미위팅이고, 밑으로 양딩신이 있다. 

 

판팅위(范廷) 1996 8 6일생으로 2010년에 옌환을 2:0으로 물리치고 신인왕 타이틀을 땄고, 2011년에는 마오루이롱을 2:0으로 물리치고 신인왕을 방어했다.  그는 2010 갑조리그에서 12 5패의 좋은 전적을 올렸고, 금년 7 14일로 마감된 전반기의 갑조리그에서도 8 3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갑조리그의 11번의 대국에서 10번을 주장으로 출전했던 것을 보면 그의 실력이 일류급인 것을 있다.

 

미위팅(昱廷) 1996 1 8 생으로 지금까지의 업적으로는 판팅위에 미치지만, 2011 갑조리그에서 9연승을 해서 뉴스를 탔다.  그가 아홉번 이긴 상대 중에 콩지에, 구리, 저우루이양도 있다.  그는 7 11일에 최철한에게 져서 갑조리그 10연승을 이루지 못했지만 전반기 갑조리그를 10 1패로 마감했다.  앞으로 주목해야 신예 기사이다. 

 

양딩신(鼎新) 1998 10 19 생으로 9 9개월 때인 2008 7월에 입단했다.  지금까지 조훈현 9단과 양딩신만이 10 이전에 입단했다.  그는 2010년에 중국 갑조리그에 뽑혀서 3 4패의 전적을 기록했으며, 란가배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였다.  그는 금년 갑조리그 전반에서는 1 3패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현재 불과 12세인데 갑조리그에 진입했으므로 주목할만한 기사이다.

 

 


 


이들 이외에도 1996 이후 출생의 신예로 커지에(, 1997) 통멍청(, 1996) 있다.  커지에의 7 점수는 9095점이어서 2 포함되지 못했고, 통멍청은 점수는 높은데 40국을 채우지 못해서 2 포함되지 못했다.  후자는 이름과 달리 멍청하지 않고 기대되는 어린 기사이다.  그는 금년도 갑조리그에서 8 5패를 거두었고, 주장으로는 한번도 출전하지 않았지만, 갑조리그 승률이 그의 실력을 증명한다.

 

 

                       그림3.  중국 신예 강자들의 점수 변화

 

그림3에서 90 이후 세대인 신예 강자들의 점수 변화를 살펴 보자.  이들 중에서 91년생 강자인 웨이지에, 스위에를 뽑았고, 93 생인 탄샤오를 뽑았다.  젊은 96 이후 출생자들 중에서 상위에 있는 판팅위, 미위팅, 양딩신을 뽑아서 그들의 점수 변화를 그렸다.  그림에서 나이가 적을수록 점수가 빠른 속도로 느는 것을 있다.  이들 1991 생인 스위에의 점수는 거의 정채되어 있고, 같은 나이인 쟝웨이지에는 완만하게 점수가 늘었다.  이들보다 젊은 탄샤오의 점수는 이들의 점수보다 빨리늘었다.  그런데, 제일 젊은 1996, 98년생들의 점수가 1991, 93 생들의 점수보다 빨리 늘고 있는 것을 있다.  가장 젊은 그룹의 점수가 선배들의 점수의 밑까지 쫓아온 것을 보았을 때에 머지 않아 이들이 선배들을 능가할 것이라고 예상할 있다.

 

중국 바둑계의 세대 교체

 


 

                         그림4. 중국 상위 기사들의 점수 변화

 

그림4 보면 중국 바둑계에 세대 교체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있다.  전통적 강자였던 리와 지에가 지난 1 사이에 점수가 많이 떨어진 반면에 저우 루이양과 시에 허의 점수가 올라가서 이들의 점수가 통계적 오차 안에 있어서 비슷하게 되었다.  구리가 1983 생이고 콩지에가 1982 생인데, 시에허는 1984 생으로 이들과 거의 비슷한 나이인데 지금도 점수가 늘고 있으므로 대기만성 형이라고 있다.  저우 루이양과 웨이지에는 1991 생이고, 샤오가 1993 생이므로, 이들이 상위 기사로 올라오는 것은 세대교체의 신호탄이다.  그래서 중국 바둑계가 절대 강자가 없는 군웅할거 시대로 들어갔다.  중국에 8개의 본격 기전이 있는데 타이틀을 이상 가진 사람이 없이 8명의 타이틀 보유자가 있는 것도 증거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중국 바둑계에 세대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는 지난 7 14일로 마감된 중국 갑조리그의 전반전의 종합 전적이다.  3 의하면 90 이후 세대에 속하는 미위팅, 스위에, 탄샤오, 판팅위, 쟝웨이지에, 저우루이양이 좋은 성적을 냈으며, 특히 이들 중에서 탄샤오, 판팅위, 저우루이양은 주로 주장으로 출전하여서 매우 좋은 성적을 얻었다.  그런데 전통적 강자인 구리, 콩지에, 창하오는 매우 저조한 성적을 얻었다. 

 

3.  전통적 강자들과 90 이후 세대의 갑조리그 전반 종합전적

이름

전체 승국

전체 패국

주장전 승국

주장전 패국

출생

위팅

10

1

2

1

1996

위에

8

1

 

 

1991

샤오

8

3

8

3

1993

팅위

8

3

7

3

1996

웨이지에

8

3

 

 

1991

저우 루이양

7

4

7

4

1991

5

5

5

5

 

지에

4

5

1

1

 

하오

4

6

1

3

 

 

맺는

필자가 세계 랭킹 점수를 매기는 다섯 가지 목적 중의 하나로 우리의 경쟁 상대국들의 기력을 평가하여 거기에 대비하자는 것을 들었다. 

 

위에서 살펴 보았듯이, 중국에서 구리와 콩지에가 퇴조하고 있지만, 밑에서 90 이후 세대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에는 15 전후의 유망 기사들이 여러 명이 있지만, 불행하게도 한국에는 판팅위나 미위팅에 비교할만한 어린 기사들이 아직 없다.  나현과 이제 입단한 양우석이 1995 생이고, 지난 5월에 입단한 이동훈이 1998 2 생으로 13세이다.  그러나 이들은 아직 프로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한 적이 없는 새내기들에 불과하다. 

 

떠오르는 신예들로 무장한 중국 바둑계에 대항하기 위해서 한국기원이 15 이하의 실력자가 매년 2명씩 입단할 있는 문을 열어 놓았다.  이는 늦은 감이 있으나 잘한 조치이지만 아직도 미흡하다.  영재 입단 2명은 없이 작은 숫자이고, 입단의 경쟁이 심해서 최근에 대부분의 입단자들이 퇴출 연령인 18세가 되어서야 입단한 추세를 따라서 영재 입단자들이 대부분 15세가 되어서야 입단한다면 개혁의 효과가 작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이의 보너스를 주어서 어린 나이에 뛰어난 실력을 가진 입단 지원생들이 조기에 입단할 있게 하고 영재 입단자의 숫자를 대폭 늘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래야 중국 바둑의 미래의 도전에 대응할 있을 것이다. 

 

일본의 몰락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너무 전통에 매달려 변화하지 못한데서 찾을 있다.  아직도 이틀걸이 바둑을 고집하고 있고, 건강에 좋지 않은 자세로 다다미 방에서 무릎 꿇고 바둑 두는 것을 고집하고 있고, 기다니 도장이 문을 닫았는데도 새로운 세대의 기사들을 충원할 방법을 모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통에 매달려 기전 서열을 매겨서 1 기전인 기성전 타이틀을 가진 기사를 1 기사로 간주하고 있다.  일본 바둑이 국제 기전에서 계속적으로 부진했고, 최근에는 한국에서 건너간 하성봉과 김성진이 프로 기전인 아함동산배의 본선에 올라가 실력있는 프로들을 이겼고 하성봉은 8강까지 올라갔으므로 이제는 일본 바둑계가 변화해야 때이다.  홍맑은샘 초단이 일본에서 한국식 도장을 운영하고 있고 한국 아마추어가 일본 본격 기전에 출전할 있도록 것들이 조금씩의 변화이다.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 

 

한국 바둑계도 일본 바둑계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과감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한국기원이 랭킹제도를 2005년에 도입했고, 제도의 불합리성을 깨닫고 2009 초부터 통계적 랭킹 제도를 도입한 것도 중요한 변화 중의 하나이다.  한국기원이 1986년에 입단 제도를 개혁해서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등이 어린 나이에 입단할 있게 것이 한국을 바둑 최강국으로 만든 요인이었는데, 환경이 변했는데도 입단 제도의 틀을 지금까지 유지해 오다가 금년에야 개혁하였다.  그러나 과감한 입단 제도의 개혁이 필요하다.  이런 이외에도 한국기원이 전향적으로 개혁해 나갈 분야를 찾아 나가야 국제 경쟁력을 유지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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