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보도자료

한국, 궁륭산병성배 2연패 도전

등록일 2011.09.193,839

▲ 박지은 9단(오른쪽)과 헤이자자 초단(당시)의 1회 대회 결승 복기 장면(사진제공/한게임)
▲ 박지은 9단(오른쪽)과 헤이자자 초단(당시)의 1회 대회 결승 복기 장면(사진제공/한게임)

제2회 궁륭산병성(穹窿山兵聖)배 세계여자바둑대회가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쑤저우(蘇州)의 궁륭산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주최국 중국에서 5명이 출전하는 것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이 각 3명, 유럽·북미·대만·북한에서 각 1명, 주최측 시드 1명 등 모두 16명이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한국은 8월 랭킹 여자 최상위자인 박지은 9단이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고, 나머지 2명은 8월 랭킹 상위자 8명이 8강 토너먼트로 국내선발전을 펼쳐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9월 23일과 26일 오후 1시부터 한국기원에서 열리는 국내선발전에 출전하는 기사들은 루이나이웨이 9단을 비롯해 김혜민 6단, 박지연 2단, 김미리 2단, 이슬아 3단, 김윤영 3단, 김혜림 초단, 문도원 2단 등 8명이다. 국내 선발전은 랭킹 상위자와 하위자가 순차적으로 만나는 크로스토너먼트로 열리게 된다.
(대진표는 아래 참조)

중국바둑협회와 쑤저우시 우중구(吳中區)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하는 이 대회는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며 우승상금은 20만 위안(한화 약 3500만원), 준우승상금은 8만 위안(한화 약 1400만원)이다. 또한 최고 복장상 시상이 별도로 있을 예정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지난 대회에서는 박지은 9단이 호주의 헤이자자(黑嘉嘉) 초단(당시)에게 18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제2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국내 선발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