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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1위 뚜렷한 2인자 부재

등록일 2011.09.064,884

▲스탠퍼드 대학의 물리학자 배태일 박사
▲스탠퍼드 대학의 물리학자 배태일 박사

세계 랭킹 (2011 9월)
배태일

 

1. 최상위 기사들

작년(2010) 1월부터 매 3개월 마다 분기가 끝날 때까지의 모든 대국 결과를 사용해서 세계 랭킹을 계산해서 발표해 왔는데, 지난 8월에 중요한 세계 기전 둘이 진행되었으므로 이번에는 8월 말까지의 대국 결과를 사용하여 한 달 미리 세계 랭킹을 계산하여 발표한다. 지난 8월에 32강부터 결승까지 5일 동안에 진행된 후지쯔배의 새로운 챔피언으로 박정환이 부상하여 “90년 후 세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삼성화재배의 예선이 월초에 진행되었고, 월말에 이 대회의 32강전이 “2패 탈락, 2승 선발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처럼 많은 국제 대국이 두어졌으므로 그 결과로 세계 랭킹이 어떻게 변했을까 바둑 팬들이 궁금해 할 것이다.

 

1 2011 9월 세계 랭킹 상위 60명의 명단과 관련 자료가 실려있다.  이 결과를 요약하면, 이세돌이 여유롭게 1위이고 그 밑으로 뚜렷한 제2인자가 없는 다자 경쟁 상황이다.  구리, 박정환, 콩지에, 천야오예, 강동윤이 불과 50점 이내의 차이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게다가 제2위인 구리의 점수가 9654점이고 제14위인 최철한의 점수가 9557점이니까 9555-9655점의 100점 간격 이내에 13명이 몰려있다.  박정환과 저우 루이양, 탄 샤오가 “90년 후 세대선두 주자로 벌써 10위 이내에 들어와서 세대교체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 상위 60

순위

이름

점수

3 대국수

1 승국

1 패국

1

이세돌

9720

243

70

28

2

9654

255

40

25

3

박정환

9647

223

54

19

4

지에

9625

212

32

23

5

야오예

9621

194

38

15

6

강동윤

9610

255

67

22

7

씨에

9602

183

30

17

8

저우 루이양

9596

198

42

19

9

샤오

9591

132

38

14

10

원성진

9574

226

62

22

11

이영구

9565

224

60

21

12

박문요

9559

178

25

13

13

조한승

9558

171

51

18

14

최철한

9557

272

61

33

15

김지석

9552

240

51

22

16

이창호

9551

241

44

32

17

9547

160

21

14

18

9529

175

26

12

19

치우

9526

162

17

16

20

웨이지에

9524

144

25

15

21

박영훈

9515

237

46

27

22

자시

9502

169

17

17

23

리야오

9488

138

25

10

24

위에

9479

162

18

11

25

야오위

9475

138

19

16

26

강유택

9453

182

45

21

27

허영호

9446

200

48

27

28

9445

159

21

11

29

타이링

9443

126

22

13

30

링이

9438

155

10

10

31

이야마 유타

9433

164

32

12

32

윤준상

9428

210

53

20

33

니우 위티엔

9418

116

16

10

33

원징

9418

137

24

13

35

백홍석

9415

191

44

24

36

팅위

9414

74

16

9

37

추안

9411

138

15

15

38

위팅

9409

50

16

5

39

목진석

9408

204

47

23

40

하오

9377

169

8

20

41

레이()

9367

137

17

13

42

저우 허양

9363

133

10

14

43

쉬엔하오

9351

51

16

8

44

웨이

9343

150

25

13

45

김승재

9334

165

36

17

46

박정상

9332

184

33

23

47

안국현

9321

90

36

16

48

9313

126

13

11

49

9310

97

7

14

50

야오

9301

144

19

16

51

멍청

9295

37

11

7

52

마오 루이롱

9289

99

17

12

53

하오양

9286

111

13

14

54

김기용

9275

137

31

18

55

9271

161

22

12

56

웨이싱

9270

86

16

8

57

시허

9269

109

3

9

58

9268

87

11

8

59

웨이

9263

76

6

2

60

이중

9262

97

5

6

 

그림1에 전통적 강자인 이세돌, 최철한, 이창호와 구리와 콩지에의 점수 변화와 새 세대 강자로 떠오른 박정환의 점수 변화가 그려져있다.  이세돌은 아직도 고공 비행을 하고 있으나 성층권에서 대기권 최상부로 내려온 셈이다. 이세돌은 이형진 2, 황재현 아마, 김정현 3단의 아마와 새내기에게 패배하여서 작년 초부터 금년 봄까지 보여주었던 위세를 많이 잃었다. 이세돌의 점수는 4월에 9844점이었는데 5개월 동안에 124점이 떨어졌다.  그가 4-8월에 29 16패로 64.4%의 승률을 기록했는데, 이것은 2010년에 그가 79 18패로 81.4%의 승률을 기록한 것에 한참 못 미친다.  이세돌이 앞으로 더 좋은 전적을 거두어야 1위 자리를 여유롭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작년 봄에 세계 랭킹 1위였고 금년 1월에도 확실한 2인자였던 콩지에가 부진해서 점수가 많이 내려갔다.  콩지에가 추락하면서 최철한이 금년 3월부터 5월까지 2위로 떠올랐으나, 그 후에 최철한도 부진해졌고, 그래서 2위를 차지하기 위해 여러 사람이 경쟁하는 2인자 다자경쟁의 형국이다.  구리는 작년 3월 이래로 줄곧 하강세를 보이다가 금년 봄에 바닥을 쳤고, 지난 8월에 창기배 준결승에 콩지에를 2:0으로 물리쳐서 점수를 얻은 덕분에 후지쯔배 타이틀을 딴 박정환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최철한은 8월의 전적이 매우 나빠서 그의 9월 점수는 곤두박질쳤다.  이창호의 점수는 5월에 바닥을 치고 약간 상승했다.   

 

박정환이 6, 7월에 부진해서 점수가 많이 내려갔었는데, 그러한 부진을 훌훌 털고 후지쯔배에서 32강전부터 연속해서 5판을 이겨 우승함으로써 당당히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역사에 가정이 없다지만, 만약 그가 삼성화재배에서 16강에 올라가는 전적을 올렸다면, 그는 여유롭게 세계 랭킹 2위로 올라갔을 것이다.  그런데 삼성화재배 32강전에서 2패를 기록하는 바람에 그의 9월 점수가 작은 폭으로 올랐을 뿐이다.  그래도 박정환의 세계 랭킹 점수 상승폭이 한국기원 공식 랭킹 점수 상승폭보다 큰데, 그 이유는 한국기원 공식 랭킹 계산에는 세계 마인드 게임즈 참가자 국내 선발전에서 박정환이 2승한 결과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정환의 세계 랭킹이 4월에 3, 7월에 8, 9월에 다시 3위로 오르내린 것은 앞에서 언급한대로 상층부에 비슷한 실력의 고수들이 잔뜩 몰려있기 때문이다. 박정환의 세계 랭킹 점수가 4월에서 7월로 바뀌면서 106점이 떨어졌는데, 같은 기간에 그의 한국기원 공식 랭킹 점수도 105점이 떨어졌다.  박정환의 세계 랭킹은 3위에서 8위로 떨어진 반면에 국내 랭킹은 4월이나 7월이나 3위였다.  이것은 세계 랭킹에는 고수들이 상층부에 매우 밀집되어 있는데 한국 랭킹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사들의 실력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랭킹 순위에만 관심을 가지지 말고 점수 변화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림1. 전통적 강자들과 박정환의 점수 변화

 

그림2에 한국과 중국의 강자들 몇 명의 점수 변화가 그려져 있다.  전통적 최강자들은 그림1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여기서 제외했지만, 비교를 위해서 박정환을 여기에 포함했다.  박정환이 5월까지는 나머지 기사들보다 훨씬 점수가 높았는데, 5, 6월에 전적이 좋지 않아 점수가 많이 내려갔고, 7, 8월에 전적이 좋아서 점수가 올라갔으나 5월 달의 점수를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강동윤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원성진이 부진하다가 지난 3개월 동안 점수가 올랐다.  허영호가 지난 4월에 자신의 최고 점수를 기록했는데, 그 후 계속 내려오고 있어서 그의 9월 점수는 그림2에서 제일 낮다.  허영호는 금년에 후지쯔배와 삼성화재배에서 32강전에서 탈락했다. 그가 작년에 BC카드배 준결승까지 올라갔고, 삼성화재배에서 준우승한 것에 비하면 금년도의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하고 그것이 그의 점수 하강에 반영되어 있다.  박문요가 근년에 부진해서 그림2에서 1월에 제일 낮은 점수에서 시작했는데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가 2월에 콩지에를 무찌르고 LG배를 따서 점수가 많이 올랐고, 그 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림2를 종합하면, 박정환과 강동윤이 이들 그룹에서 상층부에 속하고, 밑에 있던 박문요가 올라온 반면에 허영호가 급격히 하강하고 있다.  또한 이 그림에서 이들의 점수 변화의 선들이 서로 뒤엉킨 것은 이들의 실력이 대체적으로 엇비슷하다는 것을 말한다. 

 

 

그림2.  상위권 기사들의 점수 변화.

 

2. 중국 신예들

중국 신예 기사들에 관해서, 특히 90 세대의 기사들에 관해서, 7 세계 랭킹 발표 때에 자세히 논했으므로 여기서는 명의 대표적 신예들의 점수 변화 그래프를 보이는 것으로 마감한다.  그림3 보면 1991 생인 스위에의 점수가 작년 초부터 정체되어 있는 것을 있는데, 출생 연도가 같은 장웨이지에의 점수는 약간씩 상승하고 있다.  이에 비해 1993 생인 탄샤오의 점수는 제법 빨리 늘고 있다.  어린 (1996년생) 판팅위와 미위팅의 점수는 빨리 늘고 있다.  판팅위와 미위팅의 8 점수가 탄샤오의 3 점수와 같으므로, 이들이 1년이 지나지 않아서 10 안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보다 어린 1998 생인 양딩신은 현재 61위여서 1 아쉽게 포함되지 못했지만, 그의 어린 나이를 생각하면 역시 머지 않아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3. 중국의 대표적 신예 기사들의 점수 변화.

 

3. 삼성화재배 16

2에 삼성화재배 16강 진출자들의 점수와 출생 연도가 적혀있다.  중국 기사들이 전체적으로 더 젊다.  이른바 90년 후 세대가 중국 선수들 중에서는 탄샤오, 펑리야오, 리쉬엔하오 3명인데, 한국 기사들 중에서는 김정현과 나현 2명이다. 중국 선수들 중에서 6명이 89년 이후 출생자들인데, 한국 선수들 중에서 3명만 89년 이후 출생자들이다.  또한 이 표에서 중국 기사들의 점수가 비교적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대진표를 살펴보면 박영훈이 궈원차오와 대진하고 원성진이 리쉬엔하오와 대진하게 되어 있어서, 랭킹 점수로만 보면 이들 두 한국 선수가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난 셈이다. 김정현과 나현은 약간 버거운 상대들인 천야오예와 펑리야오를 각각 만나게 되었다.  그 외에는 대국 예정자들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서 막상막하이다.  

 

2.  삼성화재배 16

이름

출생 연도

점수

16강 상대

이세돌

1983

9720

콩지에

구리

1983

9654

이창호

콩지에

1982

9625

이세돌

천야오예

1989

9621

김정현

탄샤오

1993

9591

이영구

원성진

1985

9574

리쉬엔하오

리저

1989

9574

김지석

이영구

1987

9565

탄샤오

김지석

1989

9552

리저

이창호

1975

9551

구리

박영훈

1985

9515

궈원차오

펑리야오

1992

9488

나현

리쉬엔하오

1995

9351

원성진

김정현

1991

9250

천양오예

나현

1995

9101

펑리야오

궈원차오

1989

9060

박영훈

 

4. 일본 기사들의 랭킹

일본 기사들의 랭킹에 관해서 지난 7월 랭킹 분석에서 자세히 논하였으므로 여기서는 긴 설명을 하지 않고 상위 15명의 자료만 표3에 적었다.  이야마가 여러 국제 대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었고 승률도 높으므로 그의 점수가 장쉬의 점수보다 월등히 높아졌다.

 

3.  일본 상위 기사들

순위

이름

점수

3 대국수

1 승국

1 패국

1

이야마 유타

9433

164

32

12

2

9271

161

22

12

3

야마시타 게이고

9258

153

28

17

4

고노

9199

117

19

6

5

하네 나오키

9192

133

29

17

6

다카오 신지

9158

146

21

16

7

유키 사토시

9122

128

19

16

8

이주

9024

85

15

5

8

요다 노리모토

9024

108

17

6

10

사카이 히데유키

9017

95

11

20

11

무라카와 다이스케

8982

98

30

9

12

야마다 기미오

8954

117

20

11

13

조치훈

8952

110

14

13

14

김수준

8942

59

15

4

15

미조카미 도모치카

8940

82

17

11

 

5. 대만 바둑과  6관왕 천스위엔

대만 바둑은 우리의 상대가 된다고 해서 우리 나라 바둑계가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미국 바둑계의 소식이 가끔 보도되고, 유럽에서 보급 활동을 하는 프로와 아마추어 강자들을 통해서 유럽 소식이 자주 보도되고 있다. 호주에서 바둑을 보급 중인 안영길 8단이 바둑 소식을 전했고, 베트남에서 바둑 보급을 하는 이강욱 8단이 하노이와 호치민 시의 바둑 소식도 전했다. 정연주 기자가 남미를 여행하면서 남미 바둑 소식도 보도했다.  그러나 대만 바둑은 깜깜 무소식이다.  한국에 유학와서 2000년에 입단하여 활동하다가 2005년에 대만으로 돌아간 천스위엔(陳詩淵) 9단이 대만에서 6관왕이 되었으면 한국기원이 자랑스러워서 크게 보도할만도 한데, 소식도 없었다.  그러므로 여기에 세계 랭킹 분석을 통해서 대만 바둑계의 현항을 자세히 쓴다.

 

대만 기사들은 국제 기전의 예선에서 주로 탈락해서 전체적으로 국제 기전의 대국이 많지 않다. 그러나 대만기원과 중국기원 간의 교류전이 자주 열리고, 관서기원과도 교류전을 연례적으로 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중국 병조리그에 대만의 저단자들이 팀을 구성하여 참여하고 있다. 그러므로 대만 기사들의 점수를 다른 나라에서 활동하는 기사들의 점수와 비교할 있는 충분한 자료가 있다. 

 

4 대만의 최상위 10명의 명단과 관련 자료가 있다.  스위엔이 1, 저우 쥔쉰 9단이 2, 지한 9단이 3위이다.  천스위엔은 2위인 저우쥔쉰을 여유롭게 제치며 1위를 유지해 왔다.  그리고 놀랍게도 신인 여성 기사인 헤이자자 5단이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천스위엔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대만 기사들의 점수가 낮은 편이며, 특히 7 이하는 8700점대 미만이다.  그러나 6--10위에 90 세대 기사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 

 

헤이자자(黑嘉嘉; Joanne Missingham) 1994 5 24 대만 출신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 호주에서 태어나서 현재 17세이다.  대만과 호주의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대만에 거주하면서 6 때에 저우커핑5단과 린셩시엔 8단에게 바둑을 배웠다.  그가 11 무렵인 2005년에 가족이 미국 샌디에이고에 이주해 살았는데, 거기서 인터넷 바둑을 두면서 바둑을 익혔다.  시차 때문에 아시아에 사는 고수들과 바둑을 두기 위해서는 새벽 4 어떤 날은 새벽 3시에 일어나기도 하였다.  헤이자자는 인터넷 고수들과의 대국을 통해 배워서 2006 말에 인터넷 8단에 올랐다.  인터넷으로 헤이를 지도하던 고수가 그에게 중국에 와서 프로 입단을 시도해 보라고 제안했는데, 딸의 기재를 인정한 어머니가 그에게 2007 3월까지 인터넷 9단에 오르면 중국에 바둑 공부를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목표에 도달하자, 헤이자자의 어머니는 그를 2007 5월에 중국에 동안 보내서 바둑을 배우게 했다. 헤이는 90 이상이 참가한 우한의 바둑대회에서 상위 20 안에 들었지만, 대회에 참가한 여자 중에서 상위 2명에게 주는 여자 입단 자격은 얻지 못했다.  그러나 동안에 헤이자자는 중국 아마추어 고수들과 바둑을 100 대국하는 중요한 경험을 쌓았다.

 

4. 대만 상위 기사들

순위

이름

점수

3 대국수

1 승국

1 패국

출생 연도

1

스위엔

9142

216

45

24

1985

2

저우 쥔쉰

8945

156

46

15

1980

3

지한

8904

166

28

22

1980

4

샤오 정하오

8870

188

44

27

1988

5

수양

8736

190

43

29

1989

6

헤이자자

8732

136

62

34

1994

7

리샹

8626

160

41

33

1993

8

위안준

8552

140

34

30

1996

9

슈핑

8535

93

23

24

1992

10

지안 리첸

8505

96

10

14

1996

 

그리고 다음 2008 4월에 헤이자자는 텐진으로 가서 바둑을 공부한 후에 7월에 중국기원에서 입단했다. 중국기원에서 입단했지만, 국적 때문에 중국에서 활동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어 대만으로 이주하여 대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고속으로 5단에 이르렀다. 그는 입단 해인 2008 북경에서 열린 마인드스포츠 대회의 여자 개인전에 8강까지 올랐다가 박지은에게 졌다.  그는 2010 중국이 주최한 국제 여자 바둑대회인 궁륭산병성배에서 준우승하며 뉴스를 탔다. 그는 금년 대만 국수전 본선 리그에서 대만 1, 2위인 천스위엔과 저우쥔쉰을 이기며 기염을 토했으며, 7 17일까지로 마감된 국수전 리그에서 5 2패를 기록하여 5 동률의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  (샤오정하오가 도전자가 되었으나 린지한이 국수 타이틀을 방어했다.)  헤이는 호주, 대만, 미국, 중국의 나라에서 살았으므로 그대로 국제적 인물이다.

대만의 5 이상인 천스위엔, 저우쥔쉰, 샤오정하오, 린지한과 린수양은 근년에 타이틀을 적이 있는 기사들이다.  따라서 최근에 6위로 떠오른 헤이지아지아가 머지 않아 대만 타이틀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루이나이웨이가 2000년에 한국 국수위를 획득해서 여자로서 남녀 통합 기전에서 최초로 우승하였는데, 헤이자자가 기록을 이어받게 것이다. 

 

그림4.  대만 최상위 6명의 점수 변화

 

그림4에서 천스위엔이 저우쥔쉰을 압도적으로 제압하고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을 있다.  현재 6관왕인 천스위엔은 금년에 LG 8강에 올랐으며 최근에 22연승의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그는 금년 8월에 후지쯔 32강전에서 장쉬 9단을 물리치고 16강에 올랐었는데 우승자가 박정환에게 졌다.  저우쥔쉰은 2005, 6, 7년에는 대만의 타이틀을 넷씩이나 보유하였었고, 2007년에 엘지배 결승에서 위빈을 무찌르고 타이틀을 따서 대만 기사로서는 국제 타이틀을 유일한 기사가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꿈같은 옛날 이야기이고 지금은 동강배 타이틀 하나만 가지고 있다. 

 

4에서 보듯이 1985 이후 출생자들이 떠오르면서 대만 바둑계에도 세대 교채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있다.  지안 리천(簡立宸) 1996 9 25 생인데, 13세이던 작년 4월에 저우 쥔쉰을 무찌르고 중환배 타이틀을 따서 대만 국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연소 바둑 타이틀 획득의 기록을 세웠다.

 

 

대만의 신예인 헤이자자와 지안 리천

 

5 타이틀 획득자 명단을 적었는데, 천스위엔이 6관왕인 것을 보여준다.  중일 정영기전은 대만과 일본의 기사들이 참여하는 일종의 교류 기전인데, 금년에 일본에서 린한지에, 왕밍완, 왕리청, 야마다 기미오, 하네 나오키, 등의 유명한 기사들이 참여했다. 

 

5. 대만 타이틀 획득자 명단

기전

2009

2010

2011

국수

지한

지한

지한

중환

수양

지안 리천

스위엔

천원

지한

샤오 정하오

스위엔

동강

스위엔

저우 쥔쉰

저우 쥔쉰

왕좌

스위엔

스위엔

 

기성

수양

스위엔

 

애심

스위엔

지한

 

기왕

스위엔

스위엔

도전기 진행중

사원

관홍

관홍

샤오 정하오

중일 정영

 

스위엔

스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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