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호 사무총장, 신년 기자간담회 열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과 인터넷바둑 4사(넷마블, 사이버오로, 타이젬, 한게임) 기자들과의 신년 간담회가 1월 5일 한국기원 이사장실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해 넷마블의 유경춘 기자, 사이버오로 최병준 기자, 타이젬 김지은 기자, 한게임 한창규 기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기원 하훈희 기전사업팀장과 정동환 기전사업부장이 배석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양재호 사무총장은 바둑계 뉴스를 보도하고 있는 기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앞으로의 정책 방향과 목표 등을 제시했다.
양 사무총장은 “시니어와 여류, 신예기전을 매달 한 차례씩 열고 연말에는 왕중왕전을 개최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면서 “기전의 균형적 발전과 5년 내 매출 2배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국기원의 조직 통폐합에 관해서도 설명하며 “팀장들에게 보다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 내치(內治) 보다는 외치(外治) 행보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근 바둑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바둑토토에 관해서도 간단히 언급한 양 사무총장은 “바둑팬들과의 소통에 더욱 유념해야겠다고 느꼈다”면서 바둑토토 참여 신청도 이런 취지에서 하게 됐음을 설명했다.
양 사무총장은 “앞으로 취재에 필요한 자료 제공 등 기사작성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