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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바둑 대축제’ 국수산맥 아마바둑대회 성료

등록일 2024.08.04982

▲제10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아마대축제에 참가한 선수들의 단체 기념사진.
▲제10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아마대축제에 참가한 선수들의 단체 기념사진.

국수의 고장 전라남도 강진군과 신안군에서 열린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아마바둑대축제’가 3일과 4일 양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일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전국 청소년 바둑대회 최강부에서는 김상영(한종진도장ㆍ2007년생)이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학생 바둑 최강에 올랐다.

▲국내 학생 바둑 최강에 오른 김상영(오른쪽 두번째).

고등부에서는 유수환(개인ㆍ2006년생)이, 중등부에서는 김성호(천안키바바둑ㆍ2009년생)가 우승했다.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장학금이 주어졌다.

국제 교류전에 참가한 중국ㆍ미국ㆍ대만ㆍ홍콩ㆍ태국 선수들에게는 메달과 소정의 상품이 돌아갔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함께 주어졌다.

부대행사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쉬하오훙 9단과 강승민 9단, 최광호 5단의 사인회가 열리며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국수산맥배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쉬하오훙 9단이 중국 어린이 바둑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신안에서는 10주년 이벤트로 개최된 외국인부 선수들과 여성 바둑 동호인이 함께 신안군의 유명 관광지 퍼플섬을 찾는 등 지역관광의 시간을 가졌다.

제10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와 신안군ㆍ강진군ㆍ영암군, 전남교육청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국제 교류전 전경. 한국 선수들과 중국 선수가 대국을 벌이고 있다.

신안군 퍼플섬 지역관광에 다녀온 외국인 선수들과 여성 동호인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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