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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욱ㆍ김상영ㆍ김동한, 일반입단대회 통해 프로 입단!

등록일 2025.02.212,260

▲왼쪽부터 박종욱, 김상영, 김동한 초단.
▲왼쪽부터 박종욱, 김상영, 김동한 초단.

박종욱(33)ㆍ김상영(18)ㆍ김동한(32) 등 3명이 제160회 일반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입단했다.

2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135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최종 3명의 프로기사가 배출됐다.

최종 라운드(8강 2개조)는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20일 박종욱과 김상영이 2전 전승으로 각 조 1위를 차지하며 입단에 성공했다. 이어 21일 각 조 2위인 김동한과 정우진이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맞붙었고 김동한이 접전 끝에 6집반 차이로 승리하며 프로의 꿈을 이뤘다.

박종욱 초단은 “늦은 나이에 이렇게 입단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마지막 결정국이 많이 떨리고 긴장돼서 대국 직후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점점 실감이 나는 것 같다”며 “좋은 성적 내는 프로기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영 초단은 “1패씩 하면서 올라왔는데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별로 큰 기대하지 않고 대국에 임했는데 덜컥 입단하게 돼서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며 “부모님과 도장 사범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입단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김동한 초단은 “오래전부터 바둑을 해오면서 간절하게 원해오던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 사실 올해가 마지막 도전이어서 더욱 절실했다.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바둑을 더 전파하고 바둑의 이점을 많이 알리는 활동들을 계속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박종욱ㆍ김상영ㆍ김동한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45명(남자 356명, 여자 89명)이 됐다.

박종욱ㆍ김상영ㆍ김동한 초단의 인적 사항은 아래와 같다. 

박종욱(朴昱) 초단
생년월일: 1992년 8월 5일(전남 출생)
가족관계: 박재수ㆍ정혜경 씨의 1남 1녀 중 첫째
출신 도장: X
지도사범: X
기풍: 두터운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이창호 9단 

김상영(金尙怜) 초단
생년월일: 2007년 7월 4일(경기도 용인 출생)
가족관계: 김재환ㆍ김민영 씨의 1남 1녀 중 첫째
출신 도장: 한종진바둑도장
지도사범: 한종진ㆍ조한승ㆍ한상훈ㆍ박승화 9단, 김세동 8단, 정찬호 아마
기풍: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이세돌 9단 

김동한(金桐漢) 초단
생년월일: 1993년 2월 3일(서울 출생)
가족관계: 최경숙 씨의 1남 2녀 중 셋째
출신 도장: 장수영바둑연구실
지도사범: 박병규 9단, 이춘규 8단, 최광호 6단
기풍: 전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박병규 9단, 이춘규 8단, 최광호 6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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