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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붕배 여섯 번째 시즌 돌입! 스미레 등 8강 진출자 확정

등록일 2025.02.211,520

▲본선 16강 전경. 스미레 4단(왼쪽 승)vs신유민 초단의 대국.
▲본선 16강 전경. 스미레 4단(왼쪽 승)vs신유민 초단의 대국.

제6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의 본선 8강 멤버가 가려졌다.

20일과 2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예선~본선 16강 경기 결과 스미레ㆍ원제훈 4단과 김주아ㆍ허재원ㆍ김다빈ㆍ정준우 3단, 양종찬 2단, 홍세영 초단이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2023년 이후 입단자와 최연소 기사 등 56명이 출전해 본선 진출자 14명을 가렸으며, 본선 16강에는 전기 우승자 김승진 6단과 후원사 시드로 출전한 홍세영 초단이 합류했다. 본선 16강에서는 초속기 3번기 방식으로 8강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특히 김주아 3단은 예선 1회전에서 전기 준우승자 강재우 2단을, 16강에서 전기 우승자 김승진 6단을 연달아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본선 8강부터 결승까지의 모든 대국은 K바둑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된다. 매 라운드는 3번기(대국 종료 5분 후 다음 대국 속행)로 진행되며,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8강전은 3월 3일 원제훈 4단vs홍세영 초단의 대결을 시작으로 4일 김다빈 3단vs정준우 3단, 5일 허재원 3단vs양종찬 2단, 6일 스미레 4단vs김주아 3단의 맞대결이 이어진다.

신예 발굴을 위한 무대인 이붕배는 이번 대회부터 본선 규모를 기존 8강에서 16강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신예 기사들에게 실전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초속기 3번기(피셔방식 각 5분, 추가시간 20초)를 도입해 빠른 진행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6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은 ㈜삼원일모와 이붕장학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았다. 우승 상금은 1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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