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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김정현 꺾고 박정환과 GS칼텍스배 결승 격돌!

등록일 2026.05.29192

▲신민준 9단이 김정현 9단을 제치고 GS칼텍스배 결승에 올랐다.
▲신민준 9단이 김정현 9단을 제치고 GS칼텍스배 결승에 올랐다.

신민준 9단이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에 올랐다.

29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 본관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패자조 결승에서 신민준 9단이 김정현 9단을 223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초반은 우변에 큰 집을 형성한 김정현 9단(백)이 리드했으나, 중앙 두터움을 쌓은 흑이 좌중앙 백대마 공격에 나서며 판세가 뒤집혔다. 결국 대마의 사활이 걸린 패가 나며 신민준 9단의 승리가 굳어졌다.

이번 승리로 신민준 9단은 승자조 결승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박정환 9단과 결승 5번기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박정환 9단은 지난 13일 열린 승자조 결승에서 신민준 9단에게 20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선착한 바 있다.
김정현 9단은 후원사 시드로 본선에 합류한 뒤 패자조 결승까지 오르는 선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관문에서 신민준 9단에게 막히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승은 박정환 9단과 신민준 9단의 5번기로 치러진다. 상대전적은 박정환 9단이 16승 9패로 앞서 있다. 두 기사 간 결승 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로, 첫 대결인 2019년 제37기 KBS바둑왕전 결승 3번기에서는 신민준 9단이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두 기사는 모두 GS칼텍스배에서 한 차례씩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신민준 9단은 2024년 29기, 박정환 9단은 2011년 16기에서 정상을 밟았다. 

매경미디어그룹과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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