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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문경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개막

등록일 2026.09.08411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과 53개국 선수단 기념사진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과 53개국 선수단 기념사진

- 전 세계 53개국 아마추어 대표 참가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 아마대회


전 세계 아마추어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제46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개막식이 6일 경북 문경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197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바둑 대회다. 지난 2014년 경주 대회 이후 1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에서 집결한 아마추어 고수 53명이 출전했다.

태권도 시범단 공연으로 막을 연 개막식에는 문경시 김학홍 시장, 문경시의회 서정식 의장, 한국기원 정태순 이사장, 대한바둑협회 하근율 회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등 국내 주요 내빈과 중국위기협회 창하오 주석, 일본바둑연맹 다키히로코 회장, 일본기원 다카오신지 이사장, 태국바둑협회 코삭차이아스미삭 회장, 유럽바둑협회 만야마르츠 회장, 미국바둑협회 조나스에이커스 회장 등 외국 내빈이 참석했다.

문경시 김학홍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의 도시 문경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멋진 승부를 펼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한국기원 정태순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바둑을 널리 보급하여 전 세계인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고대한다”고 하면서 “바둑이 아시안게임,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모든 바둑인들이 힘을 하나로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기간 중에는 본 경기 외에도 프로기사 초청 지도대국,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또한 문경새재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한·중·일 3국 회의와 국제바둑연맹 이사회가 개최됐다. 이사회에서는 국제바둑연맹의 임원 선임과 재정 보고, 세계 보급 확대 방안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한국기원 정태순 이사장은 국제바둑연맹 이사회를 통해 새로운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 기록은 20회 김찬우, 21회 유재성, 25회 이강욱, 29회 하성봉, 31회 송홍석, 34회 최현재, 36회 김창훈, 43회 김정선으로 총 여덟 번 우승을 차지했다. 아홉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김현석 선수가 출전한다.

대국은 문경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8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하루 2판씩 총 8라운드까지 진행되며 덤은 6집반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60분,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제46회 문경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한국기원, 국제바둑연맹(IGF), 대한바둑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문경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후원하며 문경시바둑협회가 협력한다. 

▲선수단은 8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나흘간 열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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