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재ㆍ유창혁, 문경새재배 오픈최강부 정상 올라
- 김승재, 최재영 꺾고 오픈최강부 우승…상금 3000만 원 획득
- 유창혁, 류시훈 제압하며 여자ㆍ남자시니어 오픈최강부 우승
- 전국 바둑인 1000여 명 참가…18개 부문에서 열전
김승재 9단과 유창혁 9단이 제19회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에서 각각 오픈최강부와 여자ㆍ남자시니어 오픈최강부 정상에 올랐다.
1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19회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 오픈최강부 결승에서 김승재 9단이 최재영 9단에게 275수 만에 백 2집반승을 거두며 우승상금 3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랭킹 44위 김승재는 8강에서 랭킹 3위 신민준 9단을 꺾는 이변을 일으킨 데 이어 준결승에서 35위 이창석 9단에게 295수 만에 백 2집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랭킹 16위 최재영을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반면 최재영은 16강에서 랭킹 4위 변상일 9단을 꺾고 준결승에서 랭킹 52위 박지현 8단에게 278수 만에 백 1집반승을 거뒀지만, 마지막 대국에서 김승재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ㆍ남자시니어 오픈최강부에서는 유창혁 9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유창혁은 준결승에서 서봉수 9단에게 267수 만에 백 반집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류시훈 9단을 257수 만에 흑 3집반으로 꺾으며 우승상금 1000만 원을 획득했다.
오픈최강부 공동 3위는 이창석과 박지현이 차지했으며, 여자ㆍ남자시니어 오픈최강부에서는 서봉수와 김은선 7단이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김민찬이 아마최강부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ㆍ남자시니어 최강부에서는 김희중이 정상에 올랐다. 전국중고등 최강부는 유리우, 전국초등 최강부는 김정현이 우승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와 바둑 동호인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바둑협회가 주관한 제19회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는 문경시ㆍ문경시의회ㆍ한국기원ㆍ대한바둑협회ㆍ경상북도바둑협회ㆍ바둑TVㆍK바둑ㆍ오로바둑이 후원했다.
오픈최강부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며, 여자ㆍ남자시니어 오픈최강부는 우승 1000만 원, 준우승 300만 원이다. 주요 오픈 부문의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1분에 매수 15초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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