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보도자료

김승진, 조상연 꺾고 더메리든 오픈 결승 선승

등록일 2026.11.0386

▲2026 더 메리든 오픈 결승 1국에서 김승진(왼쪽)이 조상연에게 승리하며 우승을 한 걸음 남겼다.
▲2026 더 메리든 오픈 결승 1국에서 김승진(왼쪽)이 조상연에게 승리하며 우승을 한 걸음 남겼다.

- 김승진, 결승 3번기 첫 판 제압하며 우승까지 1승 남겨
- 지난해 조아제약배 결승 이어 또 한 번 승리…상대전적 3승 1패
- 4일 오후 3시 결승 2국…우승상금 5000만 원 주인공 가린다

김승진 8단이 2026 더메리든 오픈 결승 첫 대국에서 승리하며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3일 열린 2026 더메리든 오픈 결승 3번기 1국에서 김승진 8단이 조상연 6단에게 20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선취점을 올렸다.

초반 선실리 후타개 전술로 앞서 나간 김승진은, 상대 우변 세력에 침투해 초토화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안정적으로 국면을 마무리하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국후 김승진은 “초반에 실리가 많아서 좋다고 생각했고, 우변을 타개한 뒤 형태가 정리되어서는 승리를 예감했다”라며 “1국을 이겨서 5:5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상대의 초반을 파훼할 수 있을지 잘 연구해 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승리로 김승진은 결승 3번기에서 종합전적 1-0으로 앞서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2006년생 랭킹 42위 김승진은 2024년 제5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2025년 제3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과 제7회 녜웨이핑배 바둑대사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는 제31기 GS칼텍스배와 제11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2 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생 랭킹 74위 조상연도 신예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제12기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와 2025년 양구군 국토정중앙배 천원전, 올해 제14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에서 우승했다.

두 기사는 지난해 제3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결승에서도 맞붙은 인연이 있다. 당시 김승진은 조상연에게 308수 만에 흑 반집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두 기사의 결승 2국은 4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김승진이 승리하면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이 확정되며, 조상연이 승리하면 같은 날 오후 7시 최종 3국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김성만 블리츠 인베스트먼트 회장과 더메리든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6 더메리든 오픈의 우승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10분에 매수 20초가 추가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