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애인’ 이영아, ‘바둑 홍보대사’ 위촉
탤런트 이영아(25) 씨가 ‘바둑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영아 씨는 10월 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32층 이사회의실에서 열린 제91회 (재)한국기원 상임이사회에 앞서 허동수 이사장에게 한국기원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바둑 홍보대사’가 된 이영아 씨는 “아버지가 아마 5단의 바둑 애호가인데다 KBS 신창석 PD의 추천까지 받아 기쁜 마음으로 홍보대사를 수락했습니다. 어깨너머로 접한 바둑이지만 그 재미는 여러 사람으로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는대로 열심히 바둑을 배울 것이며, 행사 때 불러 주시면 미력하나마 바둑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기원 허동수 이사장에게 위촉패를 전달받고 환하게 웃는 탤런트 이영아 씨.
시청률 50.8%로 막을 내린 국민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다섯 살 때부터 빵을 만들어온 빵신동 양미순 역으로 열연했던 이영아 씨는 1984년 생으로 2003년 데뷔했으며, 2006년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여자신인상과 MBC 연기대상 드라마부문 특별상을 수상했었다.
출연작으로는 드라마 ‘동방의 빛’ ‘일지매’ ‘황금신부’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와 영화 ‘두 얼굴의 여친’ 등이 있으며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바둑 홍보대사' 이영아 씨에게 이창호-박지은 9단의 휘호가 담긴 바둑판이 증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기원 허동수 이사장, 탤런트 이영아 씨, 이영아 씨의 아버지 이철우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