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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입단대회 3호 영예는 설현준

등록일 2013.07.123,284

▲설현준(왼쪽) 군이 영재 입단대회 승자 결승전에서 최원진 군을 꺾고 입단에 성공했다
▲설현준(왼쪽) 군이 영재 입단대회 승자 결승전에서 최원진 군을 꺾고 입단에 성공했다

설현준(14-충암중2) 군이 제2회 영재 입단대회에서 가장 먼저 입단을 결정지었다.


7월 12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벌어진 제2회 영재 입단대회 본선4강 승자 결승전에서 설현준 군이 최원진(13-무학중2) 군에게 20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에 올랐다. 설현준 군은 본선4강 첫판에서 최영찬(13-충암중2) 군에게 승리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11승 2패를 기록했다.


9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대회 시행년도 기준 14년 이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 93명이 출전해 7월 4일부터 시작한 제2회 영재입단대회는 6일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냈고, 8일부터 열린 본선에서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국을 펼쳐 2명의 입단자를 배출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씩이다.


입단지망자 감소와 바둑영재들의 중도포기를 막기 위해 신설된 영재 입단제도는 지난 2010년 9월 열린 정기 기사총회에서 ‘한국기원 프로기사 입단제도 개선 방안’ 중 하나로 채택됐으며, 그해 10월 열린 (재)한국기원 91회 상임이사회에서 최종 의결된 바 있다. 지난해 7월 열린 제1회 대회에서는 신진서 초단(13-충암중1)과 신민준 초단(14-충암중2)이 입단했었다.


설현준의 입단으로 (재)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281명(남자 232명, 여자 49명)으로 늘었다.


입단자 약력은 다음과 같다.



설현준(
偰玹準) 初단


생년월일 : 1999년 1월 29일 서울 생


가족관계 : 설민우(48), 김인숙(44) 씨의 1남 1녀 중 장남


바둑도장 : 충암 바둑도장


지도사범 : 한종진 8단


기풍 : 전투형


입상경력 : 2010년 어린이기왕전 준우승, 전국체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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