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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존심 이세돌, 홀로 4강 진출

등록일 2013.10.106,360

▲대회 2연패 및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이세돌 9단(오른쪽)이 추쥔 9단과 대국하는 장면
▲대회 2연패 및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이세돌 9단(오른쪽)이 추쥔 9단과 대국하는 장면

 

한국의 자존심 이세돌 9단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삼성화재배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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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전광역시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벌어진 201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8강에서 이세돌 9단이 중국의 추쥔(邱峻) 9단에게 16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한편 랭킹
1위 박정환 9단은 중국의 강호 스웨(時越) 9단에게 238수 만에 흑 불계패를, 2위 김지석 9단은 중국의 신예 탕웨이싱(唐韋星) 3단에게 216수 만에 흑 불계패를 당했으며, 16강전에서 구리(古力) 9단을 꺾어 파란의 주인공이 됐던 안성준 5단은 우광야(鄔光亞) 6단에게 무릎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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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벌어질 예정인 4강전에서 이세돌 9단은 중국랭킹 14위 우광야 6단과 결승 티켓을 놓고 3번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세돌 9단과 우광야 6단의 대국은 첫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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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진출자 중 세계대회 우승 기록을 가진 대국자는 이세돌 9(16)과 스웨 9(1: 17LG) 2명이다. 우광야 6단은 삼성화재배 첫 출전을 4강으로 장식했으며 탕웨이싱 3단은 이번이 대회 두 번째 본선 진출이었다.


총상금규모
8억원, 우승상금 3억원인 201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추첨 후 4강에서 맞붙게 될 선수들이 악수를 하면서 선전을 다짐했다. 왼쪽부터 이세돌 9단, 우광야 6단, 탕웨이싱 3단, 스웨 9단

 



▲KBS에서 생중계된 8강전 두 판의 주인공이었던 박정환 9단(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지석 9단(왼쪽에서 네 번째)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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