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재-강유택 등 13명 승단 릴레이
김승재 5단과 강유택 5단이 ‘바둑의 그윽한 경지까지 이른다’는 통유(通幽‧6단의 별칭)에 올랐다.
11월 18일 열린 제19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예선에서 김승재 5단은 김기용 6단에게 승리하며 총점 1,320점(16국), 평균 83점으로 승단에 성공했다.
박승문 7단 문하로 2006년 제107회 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김승재 6단은 2008년 제8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에서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왕전에서 준우승하며 바둑팬에게 이름을 알렸다.
강유택 5단도 제19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을 통해 총점 1,380점, 평균 77점으로 6단 승단에 성공했다.
김승재 6단과 마찬가지로 박승문 7단 문하인 강유택 6단은 연구생 내신 1위로 2007년 입단했으며 2011년 제1기 KC&A배 신인왕전 우승, 제6기 십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이밖에 김성래-서중휘 4단이 ‘전투‧기교를 떠나 지혜를 쓸 줄 안다’는 용지(用智‧5단의 별칭)에 올랐고, 이지현-최병환-이호범-최정 3단이 ‘간단한 기교를 부릴 줄 안다’는 소교(小巧‧4단의 별칭), 류수항-김성진-강병권 2단이 투력(鬪力‧3단의 별칭), 이호승-신진서 초단이 약우(若愚‧2단의 별칭)로 각각 한단씩 승단했다.
한국기원 소속 기사는 11월 21일 현재 285명(남 234명, 여51명)이다.
승단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6단 : 김승재 강유택
5단 : 김성래 서중휘
4단 : 이지현 최병환 이호범 최정
3단 : 류수항 김성진 강병권
2단 : 이호승 신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