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올레배 첫 우승 시상식 열려
2013 올레(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시상식이 12월 27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주최사인 KT스포츠단 권사일 사장과 이권도 단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CJ E&M의 김계홍 방송부문 대표 등이 참석해 우승한 김지석 9단과 준우승한 목진석 9단을 축하했다.
KT스포츠단 권사일 사장은 우승한 김지석 9단에게 1억 2,000만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목진석 9단에게 5,000만원의 준우승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다.
우승한 김지석 9단은 인터뷰를 통해 “내년에는 국내대회도 중요하지만 세계대회에서 올해 부진을 만회하고 싶다”면서 “국내대회에서도 올레배 만큼은 욕심이 난다”고 우회적으로 대회 2연패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은 김지석․목진석 9단의 휘호가 담긴 기념바둑판을 권사일 사장에게 전달해 대회를 후원한 KT에 감사를 표명했다.
김지석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왼쪽)이 김지석․목진석 9단의 휘호가 담긴 기념바둑판을 권사일 사장에게 전달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