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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상, 통산 500승 클럽 가입 성공

등록일 2014.02.192,231

▲입단 12년 2개월여 만에 500승 고지에 오른 윤준상 9단 [자료 사진]
▲입단 12년 2개월여 만에 500승 고지에 오른 윤준상 9단 [자료 사진]

윤준상 9단이 통산 500승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윤9단은 18일 열린 제1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 16강에서 이창호 9단에게 승리하며 2001년 12월 입단 이후 12년 2개월여 만에 500번째 승리를 거뒀다.

2007년 제50기 국수전에서 이창호 9단을 3-1로 꺾고 첫 타이틀을 획득한 윤준상 9단은 그해 11월에는 제11기 SK가스배 신예 10걸전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2011년 제7기 한국물가정보배에서 준우승하며 최고단인 9단으로 승단한 윤9단은 현재 해군에 복무 중이며 올 12월 전역 예정이다.


한편 이영구 9단은 지난 13일 제19기 GS칼텍스배 본선토너먼트 16강전에서 김승재 6단에게 불계승하며 599승을 거둬 600승을 눈앞에 뒀으며, 498승을 기록 중인 허영호 9단은 2승만 추가하면 500승 대열에 합류한다. 나란히 99승씩을 올린 변상일 3단과 이동훈 2단도 1승만 추가하면 10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현재 한국기원 소속 기사 중 최다승 기록은 조훈현 9단이 보유한 1910승(일본 기록 118승 5무 41패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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