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단자바둑연맹 창설!
한국유단자바둑연맹이 2월 27일(수) 더리버사이드호텔 7층 파크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유단자연맹은 지난 2월 13일 개최된 대한바둑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전국 유단자들의 통합과 육성을 위해 창설이 승인된 이후, 창립준비위원회(백정훈 준비위원장)를 구성하고 전국 유단자들을 발기인으로 참여시켜 창립을 준비해왔다.
이날 총회에는 유단자연맹의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대한바둑협회 서대원 부회장을 비롯해 서봉수‧서능욱 九단 등 프로아마를 아울러 백여명의 내빈과 발기인이 참여했다.
유단자연맹의 창립과 함께 다뤄진 연맹 정관 제정의 건에 대해서는 창립준비위원회가 준비한 정관이 통과되었으며, 관심을 모은 초대회장으로는 유단자연맹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은 백정훈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백정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래 전부터 보람된 일을 찾고 있었다. 분당기우회를 만들어 분당기우회장배를 개최하는 등 10여년을 후원해 왔으며, 이번 연맹의 창설을 계기로 미약한 힘이나마 바둑계 발전에 기여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많은 분들의 힘을 모아 연맹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단자연맹은 향후, 한국기원 발행 공인 아마단증 소지자와 한국기원 연구생(지역연구생 포함) 출신자 등을 회원으로 모집해 아래과 같은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1. 전국 유단자의 관리 및 육성
2. 시·도 단체의 경기력 향상 지원
3. 유단자에 관한 자료수집 및 조사통계
4. 대한바둑협회가 위임한 사업이나 행사
5. 대한바둑협회가 인정하는 기타 사업
▲ 백정훈 초대회장(좌측)과 서대원 아시아바둑연맹회장
▲ 주요내빈 기념촬영(좌측부터 박창규,김달수,서봉수,백정훈,서대원,최화길,서능욱,임동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