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박정환 첫 타이틀, 박카스배 시상식 열려
제18기 박카스배 천원전 시상식이 3월 4일 서울 홍익동에 위치한 한국기원 3층 총재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주최사인 스포츠조선 방준식 대표이사와 후원사 동아제약의 신동욱 사장, 주관방송사 K바둑의 윤여창 대표이사,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입상자들을 축하했다.
스포츠조선 방준식 대표이사는 우승한 박정환 9단과 준우승한 최철한 9단에게 각각 우승․준우승 트로피를,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은 우승(2,500만원) 및 준우승(1,200만원) 상금을 전달했다.
박정환 9단은 1월 14일 막을 내린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최철한 9단에게 15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0으로 4년 만에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총규모 2억 3,000만원인 제18기 박카스배 천원전의 우승자 박정환 9단은 올 8월 열릴 예정인 한‧중 천원전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중국의 천야오예(陳耀燁) 9단과 통합 천원을 놓고 격돌한다.
▲준우승한 최철한 9단과 천원(天元) 박정환 9단(오른쪽)
▲시상식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K바둑 윤여창 대표이사, 스포츠조선 방준식 대표이사, 최철한 9단, 박정환 9단,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 동아제약 최호진 이사, 스포츠조선 한규선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