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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신 중의 입신’ 결승행 주인공은 누구?

등록일 2014.03.212,970

▲박정환 9단(왼쪽)이 윤준상 9단을 꺾고 1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마지막 4강 한 자리의 주인공이 됐다
▲박정환 9단(왼쪽)이 윤준상 9단을 꺾고 1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마지막 4강 한 자리의 주인공이 됐다

 

열다섯 번째 입신(入神-9단의 별칭)’ 최강을 가릴 주인공 네 명이 확정됐다.


1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4강전이 박정환 9vs 박정상 9, 이세돌 9vs 원성진 9단의 대결로 압축됐다.


13
회 대회에 첫 출전해 정상에 오른 박정환 9단은 전기 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현재까지 맥심커피배에서 13전 전승을 거두며 불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지석 9단과 윤준상 9단을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반면
2007년 제8회 대회 준우승 이후 7년 만에 4강에 진출한 박정상 9단은 조훈현백홍석조한승 9단을 연파하며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내달
14강전 첫 판에서 맞붙는 박정환 9단과 박정상 9단은 그동안 여섯 번 만나 33패 동률을 기록 중이다.


한편
68기 대회에서 3연속 우승하며 맥심커피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인 이세돌 9단과 2년 만에 대회 세 번째 4강에 오른 원성진 9단은 47일 격돌한다. 두 사람간의 상대전적은 이세돌 9단이 1210패로 앞서 있지만 이 대회에서는 원성진 9단이 2008년 제10기 본선 8강에서 맞붙어 불계승한 바 있다.


이세돌
9단은 목진석-조혜연 9단을, 원성진 9단은 안조영-최철한 9단을 각각 꺾고 4강 무대에 안착했다.


최고단인
9단만이 참가하는 입신최강전은 이번 기부터 대회 방식을 본선 24강 초청전으로 변경했고 카누 포인트를 전면적으로 적용하는 등 입신최강전 특유의 대회 방식으로 혁신했다. ‘카누 포인트는 동서식품의 인기 브랜드인 카누에서 이름을 빌려 온 것으로 최근 2년간 9단들의 각종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본선 성적을 점수화 한 포인트다.


CJ E&M
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동서식품이 후원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4,500만원(준우승 1,500만원), 대회 총 예산 규모는 18,000만원이다.


결승
3번기 일정은 1국이 414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2국이 16일 충남 보령시 죽도에 위치한 상화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박정환 9단이 이세돌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제1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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