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바둑』 4월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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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바둑매거진 월간 『바둑』 4월호가 출간됐다.
2월 말~3월 사이 다양한 세계대회가 치러진 가운데 지난해의 일방적 열세를 딛고 서서히 회복의 기미를 보여주고 있는 한국바둑계를 화보에 담았다.
15회 농심배에서 우승컵을 중국을 넘기며 아쉬운 출발을 보인 한국은 백령배 본선 64강에서도 10승 10패의 반타작 성적으로 10명의 본선진출자를 내는 데 그쳤지만 이세돌-구리 10번기에서 이세돌이 2연승으로 앞서나갔고 4회 황룡사쌍등배 1차전에서는 김혜민이 3연승으로 초반 부진을 씻으며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경덕진배 한중정상대결에서는 최철한이 천적 천야오예를 꺽고 우승하는 등 반격의 여지를 보여줬다.
이번호 「커버스토리」에서는 바둑 유단자들의 결속을 다지고 대외적인 창구 역할을 하기 위해 2월 27일 정식 출범한 한국유단자바둑연맹의 초대회장을 맡은 (주)알룩스의 백정훈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구상을 들어봤다.
2연승으로 앞서나가며 우승의 청신호를 밝힌 이세돌-구리 10번기 2국 열전보와 탄샤오, 저우루이양을 연파하며 우승 문턱까지 이르렀다 스웨에 아쉽게 역전패한 박정환의 농심배 최종국은 상세한 해설과 함께 기보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차민수 四단-다시 조명하는 그의 숨겨진 뒷이야기> <한판의 바둑 같은 영화이야기> <新기사열전> <기원순례> <고전사활 산책> 등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 흥미로운 코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이홍렬 기자의 「경운만필」및 「엄민용 기자의 돌하나 말하나」, 문용직 박사의 「수법」, 노승일의 「그리운 관철동」 등의 다양한 읽을거리와 「초반이 보인다」와 「일급프로젝트」를 비롯해 정석이후, 도전! 아마단급 등의 실속 있는 강좌가 애기가들의 확실한 기력향상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