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보도자료

최강 반상 짝을 찾아라

등록일 2014.04.013,115

▲본선에 오른 출전자와 내빈들의 기념 촬영 장면.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SG그룹 이의범 회장
▲본선에 오른 출전자와 내빈들의 기념 촬영 장면.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SG그룹 이의범 회장

4 SG배 페어바둑 최강전 개막식이 4 1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SG그룹 이의범 회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CJ E&M 강헌주 바둑사업국장과 참가 선수 등이 참석해 페어바둑 최강전의 네 번째 개막을 축하했다.      


이의범 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이번 예선에서 목진석-조혜연 조가 탈락할 정도로 실력이 상향 평준화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페어(pair)대회라는 대회명처럼 페어(fair, 공정한)하게 대국에 임해달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전기 대회에서 준우승한 김헤림 2단의 추첨 모습


 


 

이 대회에 첫 출전한 이창호 9(왼쪽)의 인터뷰 모습 
 

 

개막식에 앞서 3 2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예선에는 지난해보다 11팀이 는 총 64개팀이 출전해 24개의 본선 진출팀을 가렸으며, 시드를 받은 4(박승화 5-김혜림 2, 조훈현 9-김효정 2, 유창혁 9-최정 4, 이창호 9-김은선 4)과 남자랭킹 상위 4(박정환 9-오정아 2, 김지석 9-박지연 3, 최철한 9-김윤영 3, 조한승 9-박소현 3)이 합류해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개막전은 4 10일 조훈현 9-김효정 2 vs 박병규 8단-한유정(아마) 조의 대결로 막이 오를 예정이다.


한편 2회 대회부터 적용한 ‘덤 베팅제’는 이번 대회에도 적용된다.

‘덤 베팅제’는 대국 전 용지에 덤을 적어 공개한 후 덤을 많이 써낸 팀이 제시한 덤으로 흑을 잡는 것을 말한다. 두 팀이 제시한 덤이 같을 경우에는 돌을 가려 맞힌 쪽이 선택권을 갖는다.   


덤을 제외한 착점 순서 및 패널티, 참가자격 등은 전기 대회와 동일하다. 착점은 흑(여성)→백(여성)→흑(남성)→백(남성) 순으로 순환하며 착점순서를 위반하면 3집 패널티 공제, 3회 위반시는 실격패 처리된다.


각자 10분에 초읽기 40 3회가 주어지는 페어바둑 최강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며 대회 총규모는 1 5,000만원이다.

 

전기 대회에서는 진시영 5-오정아 2단 조가 박승화 5-김혜림 2단 조를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진시영 5-오정아 2단 조는 내달 1, 2일 중국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서 열리는 제2회 루양(廬陽)배 한일 삼국 바둑 명인 페어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 대회에 중국에서는 창하오(常昊) 9-왕천싱(王晨星) 5, 위빈() 9-루이나이웨이(芮乃) 9단 조 등 두 팀, 일본에서는 이야마 유타(井山裕太) 9-야시로 구미코(矢代久美子) 5단 조가 출전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