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라운드 Focus] Kixx vs 포스코, '5-0 팀' 끼리의 한 판 승부
2018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는 이번 주 목요일 BGF과 정관장 황진단의 대결로 정규리그 5라운드를 시작한다. 총 14라운드로 치러지는 정규 시즌의 초반 포석을 마무리하는 라운드다.
금요일 2경기에서 한국물가정보 주장 신민준 8단과 SK엔크린 주장 이영구 9단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팀 승부에선 직전 라운드에서 나란히 5-0 압승을 거둔 Kixx와 포스코켐텍의 토요일 3경기를 놓쳐선 안 된다.
■ 5라운드 1경기(목) BGF(3승1패) VS 정관장 황진단(2승2패)
지난 라운드에서 Kixx에게 충격적인 영봉패를 당한 정관장 황진단이 명예 회복에 나선다. 지난해 정관장 황진단을 우승시킨 다음 올 시즌 BGF로 자리를 옮긴 김영삼 감독의 입장이 얄궂을 것 같은 경기.
승부판은 전반부 속기 2국으로 김명훈 6단에게 4전 4패를 당하고 있는 박영훈 9단이 첫 승점을 올리느냐 여부가 BGF로선 중요할 것이다. 박정환.김지석 9단에게 거듭 패하면서 다승왕 행보에 이상이 생긴 신진서 9단(2승2패)은 BGF의 퓨처스 선수 진시영 7단을 맞아 무난한 승부를 펼칠 것이 예상된다.
■ 5라운드 2경기(금) SK엔크린(4패)VS 한국물가정보(3승1패)
SK엔크린은 큰일났다. 이번 경기마저 진다면 개막 후 5연패, 올 농사를 일찌감치 접어야 할 판이다. 당연히 벼랑끝 총력전인데 상대가 만만치 않다. 지난 라운드에서 포스코켐텍에게 영봉패를 당한 한국물가정보도 단단히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을 것 같다.
SK엔크린 입장에선 2지명 이동훈 9단이 한국물가정보 3지명 허영호 9단을 상대로 개막 4연패를 끊을 수 있을 것이냐가 승부의 최대 관건. 팀 승부와 관계 없이 신민준 8단과 이영구 9단이 대결하는 3국은 이번 라운드 유일의 1지명 맞대결로 놓쳐서는 안 된다. 상대 전적에선 개막 5연승에 도전하는 이영구 9단이 2전 2승으로 우세.
■ 5라운드 3경기(토) Kixx(2승2패) VS 포스코켐텍(4승)
이번 5라운드의 정점을 찍을 하이라이트 경기다.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5-0 승리를 거둔 Kixx와 포스코켐텍이 제대로 만났다. 올 시즌 '1강'으로 꼽히며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포스코켐텍이지만, 주장 최철한 9단이 중국서 열리는 '도교명산배'에 참가하면서 전력에 균열이 생겼다. 반면 Kixx는 두 경기 만에 주전 전원이 다시 뭉쳤다.
최대 승부처이자 볼거리는 랭킹 3위 김지석 9단과 4위 변상일 9단이 맞붙은 2국으로 사실상 주장급 대결이다. 상대 전적은 변상일 9단이 2전 2승.
■ 5라운드 4경기(일) 화성시코리요(1승3패) VS 신안천일염(1승3패)
나란히 1승3패를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의 대결. 여기서 지는 팀은 치명상을 입게 되므로 승부는 말 안해도 죽기살기의 양상을 띨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화성시코리요 주장 박정환 9단은 5연승을 놓고 신안천일염 3지명 안국현 8단과, 지난 라운드에서 4경기 만에 첫승을 거둔 이세돌 9단은 신예 송지훈 4단과 첫 연승을 놓고 대결한다.
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다투는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6천만원, 4위 3천만원. 상금과 별도로 매판 승패에 따라 대국료를 받는다. 장고판은 승자 400만원, 패자 80만원. 속기판은 승자 360만원, 패자 70만원.
금요일 2경기에서 한국물가정보 주장 신민준 8단과 SK엔크린 주장 이영구 9단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팀 승부에선 직전 라운드에서 나란히 5-0 압승을 거둔 Kixx와 포스코켐텍의 토요일 3경기를 놓쳐선 안 된다.
■ 5라운드 1경기(목) BGF(3승1패) VS 정관장 황진단(2승2패)
지난 라운드에서 Kixx에게 충격적인 영봉패를 당한 정관장 황진단이 명예 회복에 나선다. 지난해 정관장 황진단을 우승시킨 다음 올 시즌 BGF로 자리를 옮긴 김영삼 감독의 입장이 얄궂을 것 같은 경기.
승부판은 전반부 속기 2국으로 김명훈 6단에게 4전 4패를 당하고 있는 박영훈 9단이 첫 승점을 올리느냐 여부가 BGF로선 중요할 것이다. 박정환.김지석 9단에게 거듭 패하면서 다승왕 행보에 이상이 생긴 신진서 9단(2승2패)은 BGF의 퓨처스 선수 진시영 7단을 맞아 무난한 승부를 펼칠 것이 예상된다.
■ 5라운드 2경기(금) SK엔크린(4패)VS 한국물가정보(3승1패)
SK엔크린은 큰일났다. 이번 경기마저 진다면 개막 후 5연패, 올 농사를 일찌감치 접어야 할 판이다. 당연히 벼랑끝 총력전인데 상대가 만만치 않다. 지난 라운드에서 포스코켐텍에게 영봉패를 당한 한국물가정보도 단단히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을 것 같다.
SK엔크린 입장에선 2지명 이동훈 9단이 한국물가정보 3지명 허영호 9단을 상대로 개막 4연패를 끊을 수 있을 것이냐가 승부의 최대 관건. 팀 승부와 관계 없이 신민준 8단과 이영구 9단이 대결하는 3국은 이번 라운드 유일의 1지명 맞대결로 놓쳐서는 안 된다. 상대 전적에선 개막 5연승에 도전하는 이영구 9단이 2전 2승으로 우세.
■ 5라운드 3경기(토) Kixx(2승2패) VS 포스코켐텍(4승)
이번 5라운드의 정점을 찍을 하이라이트 경기다.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5-0 승리를 거둔 Kixx와 포스코켐텍이 제대로 만났다. 올 시즌 '1강'으로 꼽히며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포스코켐텍이지만, 주장 최철한 9단이 중국서 열리는 '도교명산배'에 참가하면서 전력에 균열이 생겼다. 반면 Kixx는 두 경기 만에 주전 전원이 다시 뭉쳤다.
최대 승부처이자 볼거리는 랭킹 3위 김지석 9단과 4위 변상일 9단이 맞붙은 2국으로 사실상 주장급 대결이다. 상대 전적은 변상일 9단이 2전 2승.
■ 5라운드 4경기(일) 화성시코리요(1승3패) VS 신안천일염(1승3패)
나란히 1승3패를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의 대결. 여기서 지는 팀은 치명상을 입게 되므로 승부는 말 안해도 죽기살기의 양상을 띨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화성시코리요 주장 박정환 9단은 5연승을 놓고 신안천일염 3지명 안국현 8단과, 지난 라운드에서 4경기 만에 첫승을 거둔 이세돌 9단은 신예 송지훈 4단과 첫 연승을 놓고 대결한다.
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다투는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6천만원, 4위 3천만원. 상금과 별도로 매판 승패에 따라 대국료를 받는다. 장고판은 승자 400만원, 패자 80만원. 속기판은 승자 360만원, 패자 7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