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이나경, 데뷔전 첫승 신고
9일 저녁 7시 30분 한국기원 B1층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라운드 4경기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가 포항 포스코퓨처엠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의 후보 선수 이나경이 포항 포스코퓨처엠의 주장 김혜민에게 반집을 이기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러냈다. 비록 후보 선수로 선발된 이나경이지만, 중국여자갑조리그 출전으로 1라운드에 불참한 김은지를 대신해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같은 시간, 포항 포스코퓨처엠의 김경은과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이슬주의 '2지명 대결'로 주목받았던 2국은 생각보다 싱겁게 끝이 났다. 초반 정석 과정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이슬주가 때 이른 실수를 범하며 형세가 포항 포스코퓨처엠의 2지명 김경은에게로 많이 기울었다.
1:1의 동점 상황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승리를 결정지은 것은 팀의 '맏언니' 강다정이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의 3지명 강다정은 포항 포스코퓨처엠의 3지명 박태희를 상대로 특유의 두터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팀의 시즌 첫승을 책임지는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번 1라운드 4경기를 끝으로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라운드 경기는 모두 마쳤다.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라운드는 최정(보령 머드), 김채영(H2 DREAM 삼척), 오유진(순천만 국가정원), 조승아(서귀포 칠십리) 등 1지명 선수들과 김민서(부안 새만금잼버리), 이나경(여수세계섬박람회) 등 루키들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한편, 개막전부터 출전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우이밍(서울 부광약품)과 나카무라 스미레(순천만 국가정원)등 외국인 선수들이 아직 승점을 올리지 못했는데, 앞으로의 남은 라운드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보는 것도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를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칠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진행되며,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돌아오는 2라운드 1경기는 13일 부안 새만금잼버리(감독 김효정)와 여수세계섬박람회(감독 이현욱)가 맞붙는다.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3,500만 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 방식으로 장고는 각자 40분에 추가시간 20초, 속기는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씩이다.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 30분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여수세계섬박람회의 후보 선수 이나경이 포항 포스코퓨처엠의 주장 김혜민에게 반집을 이기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러냈다. 비록 후보 선수로 선발된 이나경이지만, 중국여자갑조리그 출전으로 1라운드에 불참한 김은지를 대신해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같은 시간, 포항 포스코퓨처엠의 김경은과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이슬주의 '2지명 대결'로 주목받았던 2국은 생각보다 싱겁게 끝이 났다. 초반 정석 과정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이슬주가 때 이른 실수를 범하며 형세가 포항 포스코퓨처엠의 2지명 김경은에게로 많이 기울었다.
1:1의 동점 상황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승리를 결정지은 것은 팀의 '맏언니' 강다정이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의 3지명 강다정은 포항 포스코퓨처엠의 3지명 박태희를 상대로 특유의 두터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팀의 시즌 첫승을 책임지는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번 1라운드 4경기를 끝으로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라운드 경기는 모두 마쳤다.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라운드는 최정(보령 머드), 김채영(H2 DREAM 삼척), 오유진(순천만 국가정원), 조승아(서귀포 칠십리) 등 1지명 선수들과 김민서(부안 새만금잼버리), 이나경(여수세계섬박람회) 등 루키들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한편, 개막전부터 출전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우이밍(서울 부광약품)과 나카무라 스미레(순천만 국가정원)등 외국인 선수들이 아직 승점을 올리지 못했는데, 앞으로의 남은 라운드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보는 것도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를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칠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진행되며,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돌아오는 2라운드 1경기는 13일 부안 새만금잼버리(감독 김효정)와 여수세계섬박람회(감독 이현욱)가 맞붙는다.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3,500만 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 방식으로 장고는 각자 40분에 추가시간 20초, 속기는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씩이다.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 30분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