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DREAM 삼척, 1위로 우뚝
10라운드 종료... H2 DREAM 삼척, 혼전 속에서 1위 등극.
17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0라운드 4경기에서 H2 DREAM 삼척이 포항 포스코퓨처엠에 2-1로 승리했다.
승리한 팀이 1위로 올라서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던 두 팀. H2 DREAM 삼척 3지명 김은선이 먼저 승전보를 알렸다. 김은선은 시즌 첫 출전한 포항 포스코퓨처엠 후보 선수 김선빈을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쾌승,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이어서 2국에 출전한 H2 DREAM 삼척 주장 김채영이 포항 포스코퓨처엠 주장 김혜민에게 승리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김채영은 초반 한 번의 우세를 잡은 뒤 완벽한 내용을 보여주면서 압승, 1국보다 늦게 종료되긴 했지만 승부는 그전에 나 있었던 상황이었다.
H2 DREAM 삼척의 승리가 확정되었지만 마지막 3국에서는 포항 포스코퓨처엠 2지명 김경은이 H2 DREAM 삼척 후보 선수 김수진에게 승리하며 팀의 체면을 살렸다. 김경은은 시종 팽팽한 국면이었지만 좌상귀 사활 싸움에서 승기를 잡으며 영봉패를 면하는 만회점을 올렸다.
이로써 10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가운데, 순위권 싸움은 혼전 양상이다. 시즌 후반으로 향해가는 만큼 각 팀들의 뒷심 싸움이 볼만할듯싶다.
21일 벌어지는 11라운드 1경기는 서귀포 칠십리(감독 김혜림)와 순천만국가정원(감독 이상헌)의 대결이다.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치며, 정규리그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우승 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3,500만 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승자에게 130만 원, 패자에게 40만 원의 대국료를 준다. 생각시간은, 시간 누적 방식으로 장고는 각자 40분에 매수 20초를 주며, 속기는 각자 20분에 매수 20초를 준다.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 30분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17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0라운드 4경기에서 H2 DREAM 삼척이 포항 포스코퓨처엠에 2-1로 승리했다.
승리한 팀이 1위로 올라서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던 두 팀. H2 DREAM 삼척 3지명 김은선이 먼저 승전보를 알렸다. 김은선은 시즌 첫 출전한 포항 포스코퓨처엠 후보 선수 김선빈을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쾌승,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이어서 2국에 출전한 H2 DREAM 삼척 주장 김채영이 포항 포스코퓨처엠 주장 김혜민에게 승리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김채영은 초반 한 번의 우세를 잡은 뒤 완벽한 내용을 보여주면서 압승, 1국보다 늦게 종료되긴 했지만 승부는 그전에 나 있었던 상황이었다.
H2 DREAM 삼척의 승리가 확정되었지만 마지막 3국에서는 포항 포스코퓨처엠 2지명 김경은이 H2 DREAM 삼척 후보 선수 김수진에게 승리하며 팀의 체면을 살렸다. 김경은은 시종 팽팽한 국면이었지만 좌상귀 사활 싸움에서 승기를 잡으며 영봉패를 면하는 만회점을 올렸다.
이로써 10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가운데, 순위권 싸움은 혼전 양상이다. 시즌 후반으로 향해가는 만큼 각 팀들의 뒷심 싸움이 볼만할듯싶다.
21일 벌어지는 11라운드 1경기는 서귀포 칠십리(감독 김혜림)와 순천만국가정원(감독 이상헌)의 대결이다.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치며, 정규리그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우승 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3,500만 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승자에게 130만 원, 패자에게 40만 원의 대국료를 준다. 생각시간은, 시간 누적 방식으로 장고는 각자 40분에 매수 20초를 주며, 속기는 각자 20분에 매수 20초를 준다.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 30분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