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완봉승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9R 2G
수소도시완주, 의정부행복특별시에 3-0 승
신생팀 수소도시완주가 또 한 번 폭발했다. 22일 오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9라운드 2경기에서 수소도시완주가 의정부행복특별시를 3-0으로 완파했다.
2지명 권효진 8단, 3지명 박승문 9단, 1지명 이창호 9단이 차례로 승리하며 스트레이트 승리를 결정했다. 의정부행복특별시를 상대로는 전,후반기 모두 3-0 퍼펙트 승리.
9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려 다섯 번의 완봉승이다. 팀이 올린 승수가 7승(2패)임을 감안한다면 이길 때는 여차하면 3-0으로 이겼다는 얘기가 된다. 막강 라인업의 가공할 화력이다.
연고팀의 주장으로 첫발을 내딛은 이창호 9단은 8승1패의 성적으로 다승 선두를 달리며 팀과 팬들의 기대에 답해 주고 있다. 유일한 패배는 7라운드에서 이상훈(大) 9단에게 당한 것.
지난 경기에서 이창호 9단의 '찐팬'임을 고백했던 2지명 권효진 8단의 상승세는 눈이 부실 정도다. 4라운드부터 6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7승2패를 기록, 다승 2위에 랭크됐다. 작년보다 훨씬 경쟁이 치열해진 올해 벌써 지난해(7승7패) 올린 승수를 다 채운 것.
지난 2년 동안 승률 50% 이하에 머물렀던 박승문 8단의 '부활'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완전 오더제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는 3지명임에도 6승3패의 성적으로 다른 팀 1지명급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같은 팀 권효진 8단과는 외삼촌-조카 사이로 호흡이 척척 맞는 것도 내세울 만한 요인.
신생팀 수소도시완주는 전반기에서도 의정부행복특별시를 3-0으로 완파하고 팀의 창단 첫승을 신고한 바 있다. 또한 7라운드부터 세 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두는 폭발력을 이어갔다. 7승(2패)에 먼저 오른 완주는 선두 자리도 단단히 지켰다.
8개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23일 KH에너지와 칠곡황금물류가 9라운드 3경기에서 맞선다. 개별 대진은 윤현석-양건(6:7), 김영삼-이상훈(大)(5:3), 류시훈-안관욱(0:0, 괄호 안은 상대전적).
(주)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는 70만원, 패자는 40만원을 받는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
수소도시완주, 의정부행복특별시에 3-0 승
신생팀 수소도시완주가 또 한 번 폭발했다. 22일 오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9라운드 2경기에서 수소도시완주가 의정부행복특별시를 3-0으로 완파했다.
2지명 권효진 8단, 3지명 박승문 9단, 1지명 이창호 9단이 차례로 승리하며 스트레이트 승리를 결정했다. 의정부행복특별시를 상대로는 전,후반기 모두 3-0 퍼펙트 승리.
9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려 다섯 번의 완봉승이다. 팀이 올린 승수가 7승(2패)임을 감안한다면 이길 때는 여차하면 3-0으로 이겼다는 얘기가 된다. 막강 라인업의 가공할 화력이다.
연고팀의 주장으로 첫발을 내딛은 이창호 9단은 8승1패의 성적으로 다승 선두를 달리며 팀과 팬들의 기대에 답해 주고 있다. 유일한 패배는 7라운드에서 이상훈(大) 9단에게 당한 것.
지난 경기에서 이창호 9단의 '찐팬'임을 고백했던 2지명 권효진 8단의 상승세는 눈이 부실 정도다. 4라운드부터 6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7승2패를 기록, 다승 2위에 랭크됐다. 작년보다 훨씬 경쟁이 치열해진 올해 벌써 지난해(7승7패) 올린 승수를 다 채운 것.
지난 2년 동안 승률 50% 이하에 머물렀던 박승문 8단의 '부활'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완전 오더제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는 3지명임에도 6승3패의 성적으로 다른 팀 1지명급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같은 팀 권효진 8단과는 외삼촌-조카 사이로 호흡이 척척 맞는 것도 내세울 만한 요인.
신생팀 수소도시완주는 전반기에서도 의정부행복특별시를 3-0으로 완파하고 팀의 창단 첫승을 신고한 바 있다. 또한 7라운드부터 세 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두는 폭발력을 이어갔다. 7승(2패)에 먼저 오른 완주는 선두 자리도 단단히 지켰다.
8개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23일 KH에너지와 칠곡황금물류가 9라운드 3경기에서 맞선다. 개별 대진은 윤현석-양건(6:7), 김영삼-이상훈(大)(5:3), 류시훈-안관욱(0:0, 괄호 안은 상대전적).
(주)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는 70만원, 패자는 40만원을 받는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