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라운드 Focus] 포스코켐텍, SK엔크린 상대로 6연승 도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관계로 한 주 휴식기를 가졌던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이번 주 목요일 한국물가정보와 정관장 황진단의 대결로 정규리그 6라운드를 시작한다. 총 14라운드로 치러지는 정규 시즌에서 본격적인 중반전이 시작되는 라운드다.
목요일 1경기에서 한국물가정보 주장 신민준 8단과 정관장 황진단 주장 신진서 9단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토요일 3경기에선 포스코켐텍 주장 최철한 9단과 SK엔크린 주장 이영구 9단이 1지명 맞대결을 펼친다. 포스코켐텍의 6연승이 걸린 경기이기도 해서 관심이 뜨거워질 걸로 보인다.
■ 6라운드 1경기(목) 한국물가정보(3승2패) VS 정관장 황진단(3승2패)
최근 당한 연패를 반드시 끊어야 하는 두 팀의 숙명적인 대결이다. 3국 속기전에서 신진서-신민준, '양신'의 12번째 대결이 성사됐다.
둘의 상대전적은 신진서 9단이 8승3패로 크게 앞선다. 하지만 올해 두 차례의 대결에선 신민준 8단이 모두 이겼다. 늘 앞서가던 신진서 9단이 이제는 설욕을 별러야 할 입장이 돼 있는 것. 더불어 장고대국, 강동윤 9단-이창호 9단의 31번째 대결도 은근한 볼거리. 상대전적은 강동윤 9단이 19승11패로 앞선다.
■ 6라운드 2경기(금) BGF(4승1패)VS 신안천일염(1승4패)
잘 나가는 BGF와 올해도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신안천일염. 그로 인한 성적도 정반대다.
이번에도 져서 5패를 당한다면 신안천일염은 그다지 가망이 없을 것이다. 당연히 벼랑끝 총력전인데 상대 BGF가 연승의 기세를 타고 있어 만만치가 않다.
최대 관심판은 후반 4국으로 신안천일염 주장 이세돌 9단이 설현준 4단이라는 또 한 명의 신예를 만난 것이 눈길을 끈다. 앞서 박하민 3단, 송지훈 4단 등 신예들에게 거푸 수모를 당한 이세돌 9단이 이번에는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인지. 둘은 올해 2월의 챌린지배에서 처음 만나 이세돌 9단이 150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 6라운드 3경기(토) SK엔크린(1승4패) VS 포스코켐텍(5승)
올 시즌 '홀로 아리랑'을 부르고 있는 포스코켐텍이 6연승에 도전하는 경기이다. SK엔크린은 가시밭길의 연속이다. 지난 경기에서 4연패 끝에 겨우 첫승의 기쁨을 맛봤는데 그것이 '도로아미타불'이 될 판이다. 이번에 져서 5패를 당한다면 사실상 올 농사를 접어야 하므로 되든 안 되든 또 한 번 총력전이다.
가능성은 있다. 장고대국에서 이동훈 9단이 이원영 7단을 이겨준 다음 5국 1지명 맞대결에서 이영구 9단이 최철한 9단을 꺾는 것. 축구공도 둥굴지만 바둑돌도 둥굴어서 이변의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강자라고 늘 승리하고 약자라고 늘 패배만 하는 것은 아니다.
■ 6라운드 4경기(일) Kixx(2승3패) VS 화성시코리요(2승3패)
나란히 2승3패를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의 대결이다. 둘 중 하나는 3승3패로 5할대 승률을 회복하고, 다른 하나는 2승4패로 하위권으로 밀려나니 승부의 치열함이야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화성시코리요 주장 박정환 9단은 6연승을 놓고 kiXX의 5지명 홍기표 8단과 대결하며, 지난 라운드에서 변상일 9단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김지석 9단은 화성시코리요 2지명 원성진 9단을 맞아 명예 회복을 노린다.
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다투는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6천만원, 4위 3천만원. 상금과 별도로 매판 승패에 따라 대국료를 받는다. 장고판은 승자 400만원, 패자 80만원. 속기판은 승자 360만원, 패자 70만원.
목요일 1경기에서 한국물가정보 주장 신민준 8단과 정관장 황진단 주장 신진서 9단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토요일 3경기에선 포스코켐텍 주장 최철한 9단과 SK엔크린 주장 이영구 9단이 1지명 맞대결을 펼친다. 포스코켐텍의 6연승이 걸린 경기이기도 해서 관심이 뜨거워질 걸로 보인다.
■ 6라운드 1경기(목) 한국물가정보(3승2패) VS 정관장 황진단(3승2패)
최근 당한 연패를 반드시 끊어야 하는 두 팀의 숙명적인 대결이다. 3국 속기전에서 신진서-신민준, '양신'의 12번째 대결이 성사됐다.
둘의 상대전적은 신진서 9단이 8승3패로 크게 앞선다. 하지만 올해 두 차례의 대결에선 신민준 8단이 모두 이겼다. 늘 앞서가던 신진서 9단이 이제는 설욕을 별러야 할 입장이 돼 있는 것. 더불어 장고대국, 강동윤 9단-이창호 9단의 31번째 대결도 은근한 볼거리. 상대전적은 강동윤 9단이 19승11패로 앞선다.
■ 6라운드 2경기(금) BGF(4승1패)VS 신안천일염(1승4패)
잘 나가는 BGF와 올해도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신안천일염. 그로 인한 성적도 정반대다.
이번에도 져서 5패를 당한다면 신안천일염은 그다지 가망이 없을 것이다. 당연히 벼랑끝 총력전인데 상대 BGF가 연승의 기세를 타고 있어 만만치가 않다.
최대 관심판은 후반 4국으로 신안천일염 주장 이세돌 9단이 설현준 4단이라는 또 한 명의 신예를 만난 것이 눈길을 끈다. 앞서 박하민 3단, 송지훈 4단 등 신예들에게 거푸 수모를 당한 이세돌 9단이 이번에는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인지. 둘은 올해 2월의 챌린지배에서 처음 만나 이세돌 9단이 150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 6라운드 3경기(토) SK엔크린(1승4패) VS 포스코켐텍(5승)
올 시즌 '홀로 아리랑'을 부르고 있는 포스코켐텍이 6연승에 도전하는 경기이다. SK엔크린은 가시밭길의 연속이다. 지난 경기에서 4연패 끝에 겨우 첫승의 기쁨을 맛봤는데 그것이 '도로아미타불'이 될 판이다. 이번에 져서 5패를 당한다면 사실상 올 농사를 접어야 하므로 되든 안 되든 또 한 번 총력전이다.
가능성은 있다. 장고대국에서 이동훈 9단이 이원영 7단을 이겨준 다음 5국 1지명 맞대결에서 이영구 9단이 최철한 9단을 꺾는 것. 축구공도 둥굴지만 바둑돌도 둥굴어서 이변의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강자라고 늘 승리하고 약자라고 늘 패배만 하는 것은 아니다.
■ 6라운드 4경기(일) Kixx(2승3패) VS 화성시코리요(2승3패)
나란히 2승3패를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의 대결이다. 둘 중 하나는 3승3패로 5할대 승률을 회복하고, 다른 하나는 2승4패로 하위권으로 밀려나니 승부의 치열함이야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화성시코리요 주장 박정환 9단은 6연승을 놓고 kiXX의 5지명 홍기표 8단과 대결하며, 지난 라운드에서 변상일 9단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김지석 9단은 화성시코리요 2지명 원성진 9단을 맞아 명예 회복을 노린다.
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다투는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6천만원, 4위 3천만원. 상금과 별도로 매판 승패에 따라 대국료를 받는다. 장고판은 승자 400만원, 패자 80만원. 속기판은 승자 360만원, 패자 7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