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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림배, 두 번째 대회 4강 멤버 확정

등록일 2023.10.23877

▲제2기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 대회장 전경
▲제2기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 대회장 전경

한국 여자바둑의 미래 최강자를 가릴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이 두 번째 대회 막을 올렸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중 2001년 이후 출생 여자기사를 대상으로 한 제2기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이 20일 1차전과 23일 16강, 8강을 통해 우승후보를 4명으로 압축했다.

18강 토너먼트를 펼친 결과 김주아 3단과 김민서 3단이, 허서현 4단과 박소율 3단이 4강에서 만났다. 상대전적은 김주아 3단이 2승, 허서현 4단이 5승으로 앞서 있다.

김주아 3단은 김상인 3단과 정유진 4단을 연파하고 4강에 올랐고, 지난 대회 4강에서 탈락했던 김민서 3단은 이도현 3단, 고윤서 초단을 꺾고 결승에 도전한다. 허서현 4단은 이나경 초단, 이슬주 2단에게 연이어 승리했고, 박소율 3단은 김희수ㆍ고미소 초단을 차례로 꺾었다.

결승 진출자를 가릴 4강은 내달 14일 열리며, 두 번째 대회 우승자는 18일 벌어지는 결승을 통해 결정된다. 4강과 결승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해 출범한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은 김은지 7단이 김민정 2단을 누르고 초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승자는 차기대회 출전을 제한하는 규정에 따라 김은지 7단은 이번 대회에서 볼 수 없게 됐고, 준우승한 김민정 2단은 2000년 생으로 나이제한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다.

효림회계법인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며 바둑TV가 주관방송하는 ‘제2기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며, 준우승상금은 4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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