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바둑』10월호 출간!
한국을 대표하는 정통바둑매거진 월간『바둑』 10월호가 출간됐다.
이번호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은 지난 8월 3일 성황리에 열린 무령왕배 2012 세계청소년 바둑축제를 공주에서 유치시킨 이준원 공주시장. 당시 ‘한옥과 바둑의 만남’을 콘셉트로 찬란한 백제문화유산을 세계인들에게 알렸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내년에도 달그락 돌 놓는 소리를 공주에서 들을 수 있을 거라 말하는 두 자리 급수의 바둑예찬론자 이준원 공주시장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반란은 언제나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랭킹 26위 무명의 안성준 四단이 랭킹 3위 김지석 三단을 잡고 제8기 물가정보배 왕관을 움켜쥐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 번도 아닌 두 번 연속 김지석과의 힘겨루기에서 승리한 안성준의 ‘물가쟁취기’를 「눈으로 보는 관전기」에서 감상해보자.
작년, 대륙의 사나이 구리와의 격전 끝에 2-1로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품에 안고 세계 정상으로 첫 발을 내딛은 원성진 九단. 군입대 전 삼성화재배 2연패를 달성하고 말겠다는 원성진 앞에 90 후 세대 수문장 격인 판팅위 三단이 막아섰다. 과연 중국의 차세대 선두주자답게, 판팅위는 두텁게 판세를 리드하며 원성진을 압박해 가는데…. 자세한 내용은 「상세관전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선통신사를 아시는가? 먼 과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요청으로 200여 년 동안 무려 1만 리를 오가며 평화공존과 문화교류에 기여한 외교사절 조선통신사. 바둑이 잊혀진 200년의 역사를 부활시켰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인 김종서 작가의 역작 ‘21세기 조선통신사 취재기’를 조명해봤다.
이밖에 포인트를 딱딱 짚어 알기 쉽게 해설한 「포인트관전기」, 초심자부터 상급자까지 맞춤형 연재강좌 「정석교실」과 「도전! 타임어택 Level사활」, 포석의 진정한 비기를 알려주는 코너 서건우 五단의 「포석의 비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