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시간패는 시간승으로"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인터리그 1라운드 3경기
수려한합천, 대만(보물섬정예)에 3-1 승
시즌 첫 경기에서 영봉패를 당했던 수려한합천이 대만팀을 상대로 시원한 한풀이 경기를 펼쳤다. 리그 개막전을 화끈한 승리로 장식했던 대만팀은 그 때와는 판이한 분위기 속에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8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인터리그 1라운드 4경기에서 수려한합천은 박정환 9단의 선제점을 시작으로 박영훈 9단, 김진휘 6단이 3승을 합작하며 대만(보물섬정예)팀을 3-1로 눌렀다.
매 경기 한번꼴로 나오는 시간패가 이번에도 등장했다. 일찌감치 시간에 쫓기며 비세에 몰렸던 대만의 주장 쉬하오홍 9단이 144수째에서 제때 착수하지 못했다. 버튼을 누르지 않는 온라인 대국에서는 처음이며 이번 시즌 들어 8번째(7경기 연속).
"20초는 너무 짧아요"라며 안타까움을 표한 유창혁 해설위원. 시간패-시간승으로 곡절을 겪은 박정환 9단 역시 인터뷰 때 "바둑이 복잡하고, 좋긴 한데 위험한 바둑이어서 시간패 해프닝으로 끝난 것이 아쉽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데뷔전에서 셀트리온을 3-1로 격파하며 강한 인상을 심어준 대만팀은 이날은 전혀 그렇지가 못했다. 1지명 쉬하오훙, 2지명 왕위안쥔, 3지명 린쥔엔 등 지난 경기 승리의 주역들이 약속이나 한듯 모두 시간에 쫓기며 갈팡질팡하다 완패했다.
"대만팀이 처음과 두 번째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완연히 달랐던 것 같다"고 평한 류승희 캐스터. 유창혁 해설위원은 "아무래도 1.2지명이 패하면서 분위기가 다운된 것 같다"면서 "대만팀이 강팀이긴 하지만 최정상급 기사들이 없기 때문에 그런 단점이 있다"는 말로 3시간 여의 중계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모든 팀이 얼굴을 드러낸 2라운드의 일정을 마친 2022-2023 KB리그는 다가오는 수요일부터 3라운드의 포문을 연다. 대진은 보물섬정예-포스코케미칼(11일), 셀트리온-킥스(12일), 한국물가정보-컴투스타이젬(13일), 킥스-바둑메카의정부(14일), 일본기원-셀트리온(15일).
2022-2023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5000만원, 준우승 1억원. 사상 첫 양대리그로 운영하는 정규시즌은 각 리그의 상위 세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1위팀끼리 챔피언을 가린다. 매 경기의 승점은 4-0 또는 3-1로 승리할 시 3점, 3-2로 승리할 시 2점, 2-3으로 패할 시 1점.
4월 2일 ‘국수의 고장’ 합천군에서 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펼쳐진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정상 개최를 알린 이번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된 코스(풀, 하프, 10㎞, 5㎞)에서 개최되며 영화촬영장으로 유명한 영상테마파크, 수려한 황강, 아름다운 합천호를 따라 자리 잡은 100리 벚꽃길 코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한국기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합천군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한국기원(02-3407-3835) 또는 합천군체육회(055-931-9625)로 가능하다.
일시 : 2022. 4. 2.(일) 08:30
※ 접수기간 : 2022. 12. 1.(목) ~ 2023. 2. 28.(화)[90일간]
장소 : 합천군 100리 벚꽃 마라톤코스 일원
종목 : 5km, 10km, 하프, 풀[대한육상연맹 공인코스]
주최 : 합천군
주관 : 합천군체육회
후원 : 경상남도, 합천군의회, 경남육상연맹
협력 :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합천군육상연맹
부대행사 : 홍보부스, 특산품코너 운영
수려한합천, 대만(보물섬정예)에 3-1 승
시즌 첫 경기에서 영봉패를 당했던 수려한합천이 대만팀을 상대로 시원한 한풀이 경기를 펼쳤다. 리그 개막전을 화끈한 승리로 장식했던 대만팀은 그 때와는 판이한 분위기 속에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8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인터리그 1라운드 4경기에서 수려한합천은 박정환 9단의 선제점을 시작으로 박영훈 9단, 김진휘 6단이 3승을 합작하며 대만(보물섬정예)팀을 3-1로 눌렀다.
매 경기 한번꼴로 나오는 시간패가 이번에도 등장했다. 일찌감치 시간에 쫓기며 비세에 몰렸던 대만의 주장 쉬하오홍 9단이 144수째에서 제때 착수하지 못했다. 버튼을 누르지 않는 온라인 대국에서는 처음이며 이번 시즌 들어 8번째(7경기 연속).
"20초는 너무 짧아요"라며 안타까움을 표한 유창혁 해설위원. 시간패-시간승으로 곡절을 겪은 박정환 9단 역시 인터뷰 때 "바둑이 복잡하고, 좋긴 한데 위험한 바둑이어서 시간패 해프닝으로 끝난 것이 아쉽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데뷔전에서 셀트리온을 3-1로 격파하며 강한 인상을 심어준 대만팀은 이날은 전혀 그렇지가 못했다. 1지명 쉬하오훙, 2지명 왕위안쥔, 3지명 린쥔엔 등 지난 경기 승리의 주역들이 약속이나 한듯 모두 시간에 쫓기며 갈팡질팡하다 완패했다.
"대만팀이 처음과 두 번째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완연히 달랐던 것 같다"고 평한 류승희 캐스터. 유창혁 해설위원은 "아무래도 1.2지명이 패하면서 분위기가 다운된 것 같다"면서 "대만팀이 강팀이긴 하지만 최정상급 기사들이 없기 때문에 그런 단점이 있다"는 말로 3시간 여의 중계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모든 팀이 얼굴을 드러낸 2라운드의 일정을 마친 2022-2023 KB리그는 다가오는 수요일부터 3라운드의 포문을 연다. 대진은 보물섬정예-포스코케미칼(11일), 셀트리온-킥스(12일), 한국물가정보-컴투스타이젬(13일), 킥스-바둑메카의정부(14일), 일본기원-셀트리온(15일).
2022-2023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5000만원, 준우승 1억원. 사상 첫 양대리그로 운영하는 정규시즌은 각 리그의 상위 세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1위팀끼리 챔피언을 가린다. 매 경기의 승점은 4-0 또는 3-1로 승리할 시 3점, 3-2로 승리할 시 2점, 2-3으로 패할 시 1점.
4월 2일 ‘국수의 고장’ 합천군에서 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펼쳐진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정상 개최를 알린 이번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된 코스(풀, 하프, 10㎞, 5㎞)에서 개최되며 영화촬영장으로 유명한 영상테마파크, 수려한 황강, 아름다운 합천호를 따라 자리 잡은 100리 벚꽃길 코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한국기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합천군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한국기원(02-3407-3835) 또는 합천군체육회(055-931-9625)로 가능하다.
일시 : 2022. 4. 2.(일) 08:30
※ 접수기간 : 2022. 12. 1.(목) ~ 2023. 2. 28.(화)[90일간]
장소 : 합천군 100리 벚꽃 마라톤코스 일원
종목 : 5km, 10km, 하프, 풀[대한육상연맹 공인코스]
주최 : 합천군
주관 : 합천군체육회
후원 : 경상남도, 합천군의회, 경남육상연맹
협력 :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합천군육상연맹
부대행사 : 홍보부스, 특산품코너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