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知性)으로 겨룬다! ‘마인드 스포츠’에 대해 파헤쳐보자!
지성(知性)으로 겨룬다!
‘마인드 스포츠’에 대해 파헤쳐보자!
바둑은 그 역사와 전통이 아주 깊~은 게임이죠!
인류의 지혜가 담긴 아주 중요한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요.
이름하여 ‘마인드 스포츠’라 불리는데요.
마인드 스포츠(Mind sport)는 지성을 겨루는 스포츠로
흔히들 '두뇌 스포츠'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대게 스포츠라 함은 신체를 사용해 겨루는 게임인데 반해
마인드 스포츠는 두뇌를 활용해 상대와 수 싸움을 하는 게임인데요.
마인드 스포츠의 종류에는
바둑, 체스, 브리지, 체커, 장기, 주산·암산 등이 있습니다.
체스와 브릿지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정식 회원으로 가입한지
무려 10년이나 넘었고,
바둑은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하며
스포츠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는데요.
오늘은 마인드 스포츠의 종류,
특히
지난 해 바둑TV에서 방송했던 ‘세계 청소년 마인드스포츠 대회’의
세 종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둑
바둑은 두 사람이 흑돌과 백돌을 바둑판 위에 하나씩 번갈아 두어
집을 만들어가며 승부를 겨루는 게임입니다.
가로와 세로 각각 19줄이 그어진 바둑판 위에
총 361개 교차점에 돌을 둘 수 있는데요.
착수 가능한 경우의 수가 무한정으로 많아
인류가 낳은 아날로그 게임 중 가장 높은 지적 능력을 요하는
게임이라 평가되기도 하죠!
바둑의 역사에 대해서는 실제로 언제 처음 시작되었는지
정확히 남아 있는 자료는 없다고 하는데요,
다만 정확히 기록된 것은 중국 상고 때부터라고 합니다.
2. 체스
체스는 체스보드에서 두 명의 플레이어가
피스들을 규칙에 따라 움직이며
상대의 ‘킹’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공격하는 게임입니다.
가로와 세로 각각 8줄씩 64칸으로 격자로 배열된
체스보드 칸 안에 피스들을 두면서 싸우는 게임인데요.
피스의 종류에는
킹(1개), 퀸(1개), 룩(2개), 나이트(2개), 비숍(2개), 폰(8개)이 있으며,
총 16개의 피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바둑돌이 흑/백으로 간단한데 비해 그 숫자가 꽤 크죠.
피스마다 각각의 행마법이 정해져 있는데요,
마치 우리에게 조금 더 익숙한 ‘장기’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3. 주산·암산
주판을 사용해 암산을 하는 것인데요.
우리나라에는 광복 이후 1950년대
상업학교 교육과정에서 주산이 채택된 바 있고,
60년대부터는 정부에서 검정을 실시,
일반 학교에서도 주산을 특기교육의 하나로 장려했다고 합니다.
주판은 70년대 국내에 전자계산기 보급 이전까지만 해도
계산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사무용품이었다고 하는데요.
덧셈·뺄셈은 물론 곱셈·나눗셈도 가능하다는 점!
알고계셨나요~?
현재에는 어린이들의 두뇌 개발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주산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주산·암산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주어진 문항을 주어진 시간 내에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마인드 스포츠’는
신체를 사용하는 타스포츠에 비해
나이와 성별 등의 제한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죠.
또한 게임을 하는데 있어 ‘지성’이 주 무기인 점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 계속된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하는 이 시기!
실내에서 온 가족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마인드스포츠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