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전력' 삼척 해상케이블카, 정규리그 1위 확정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정규리그 1위 왕관을 썼다. 3명의 주전 선수 모두가 '주장급'이라고 평가받았던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4지명까지도 강했다. 일요일 대국을 하지 않는 2지명 조혜연을 대신해 출전한 4지명 김수진이 상대팀 주장을 꺾는 기염을 토했고, 김수진의 배턴을 이어받은 주장 김채영이 부진을 씻은 듯한 완벽한 내용으로 승리하며 피니시 라인을 넘었다.
8월 15일 광복절에 펼쳐진 13라운드 4경기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포항 포스코케미칼을 2-1로 꺾었다. 승리한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14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2국은 김수진(삼척 해상케이블카 4지명)과 권주리(포항 포스코케미칼 1지명)의 대결. 종교적 신념으로 일요일 대국을 하지 않는 2지명 조혜연 대신 4지명 김수진이 출전해 주장을 꺾는 활약을 펼쳤다. 엎치락뒤치락하던 미세한 승부에서 종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2.5집을 남겼다.
이전과는 다르게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두어간 권주리의 태도에서 남다른 각오를 엿볼 수 있었지만 두 번의 큰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4지명 김수진이 세 번째 출전에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천금 같은 선취점을 가져갔다.
1국(장고대국)은 김은선(삼척 해상케이블카)과 유주현(포항 포스코케미칼)의 3지명 맞대결. 4연패를 당해 흐름이 좋지 않은 유주현과 최근 엄청난 기세를 올리고 있는 김은선의 대결이었기에 김은선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초반 접전에서 우세를 확립한 유주현은 이후 단 한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그대로 골인했다. 유주현의 깔끔한 반면 운영이 돋보인 한판이었다.
포항 포스코케미칼 3지명 유주현이 리그 4연패를 끊어내는 소중한 승리를 거두며 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3국은 김채영(삼척 해상케이블카 1지명)과 김미리(포항 포스코케미칼 2지명)의 리턴 매치. 김채영이 전반기에 이어 다시 한번 승리를 가져갔다. 대국 초반, 흑을 잡은 김채영이 상변 백을 강력하게 끊어간 뒤 정확한 수읽기로 제압하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유리해진 이후에는 안전하게 빗장을 걸며 승리를 지켰다. 김채영이 부진을 씻어낸듯한 완벽한 내용으로 승리하면서 리그 4연패를 끊어냈다.
삼척 해상케이블카의 주장 김채영이 결승점을 뽑아내면서 삼척 케이블카가 2-1 승리를 거뒀다.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14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으며 마음 편하게 마지막 라운드를 임할 수 있게 됐다.
삼척 해상케이블카의 14라운드 상대는 서울 부광약품, 포항 포스코케미칼의 14라운드 상대는 부안 새만금잼버리이다. 14라운드는 8월 26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 통합라운드로 진행된다. 개별 대진은 8월 23일 월요일에 공개된다.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로 진행되며 총 14라운드, 56경기, 168국이 치러진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9월에 시작되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제한 시간은 장고바둑의 경우 각자 1시간에 40초 5회의 초읽기, 속기바둑은 각자 1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정규리그의 모든 대국은 매주 목~일요일 6시 30분 바둑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5500만 원, 준우승 3500만 원, 3위 2500만 원, 4위 1500만 원으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리그에 지급하는 대국료는 매판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각각 30만 원, 10만 원이 인상됐다.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후보 선수에게 10만 원의 미출전 수당이 지급된다.
8월 15일 광복절에 펼쳐진 13라운드 4경기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포항 포스코케미칼을 2-1로 꺾었다. 승리한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14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2국은 김수진(삼척 해상케이블카 4지명)과 권주리(포항 포스코케미칼 1지명)의 대결. 종교적 신념으로 일요일 대국을 하지 않는 2지명 조혜연 대신 4지명 김수진이 출전해 주장을 꺾는 활약을 펼쳤다. 엎치락뒤치락하던 미세한 승부에서 종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2.5집을 남겼다.
이전과는 다르게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두어간 권주리의 태도에서 남다른 각오를 엿볼 수 있었지만 두 번의 큰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4지명 김수진이 세 번째 출전에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천금 같은 선취점을 가져갔다.
1국(장고대국)은 김은선(삼척 해상케이블카)과 유주현(포항 포스코케미칼)의 3지명 맞대결. 4연패를 당해 흐름이 좋지 않은 유주현과 최근 엄청난 기세를 올리고 있는 김은선의 대결이었기에 김은선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초반 접전에서 우세를 확립한 유주현은 이후 단 한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그대로 골인했다. 유주현의 깔끔한 반면 운영이 돋보인 한판이었다.
포항 포스코케미칼 3지명 유주현이 리그 4연패를 끊어내는 소중한 승리를 거두며 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3국은 김채영(삼척 해상케이블카 1지명)과 김미리(포항 포스코케미칼 2지명)의 리턴 매치. 김채영이 전반기에 이어 다시 한번 승리를 가져갔다. 대국 초반, 흑을 잡은 김채영이 상변 백을 강력하게 끊어간 뒤 정확한 수읽기로 제압하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유리해진 이후에는 안전하게 빗장을 걸며 승리를 지켰다. 김채영이 부진을 씻어낸듯한 완벽한 내용으로 승리하면서 리그 4연패를 끊어냈다.
삼척 해상케이블카의 주장 김채영이 결승점을 뽑아내면서 삼척 케이블카가 2-1 승리를 거뒀다.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14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으며 마음 편하게 마지막 라운드를 임할 수 있게 됐다.
삼척 해상케이블카의 14라운드 상대는 서울 부광약품, 포항 포스코케미칼의 14라운드 상대는 부안 새만금잼버리이다. 14라운드는 8월 26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 통합라운드로 진행된다. 개별 대진은 8월 23일 월요일에 공개된다.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로 진행되며 총 14라운드, 56경기, 168국이 치러진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9월에 시작되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제한 시간은 장고바둑의 경우 각자 1시간에 40초 5회의 초읽기, 속기바둑은 각자 1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정규리그의 모든 대국은 매주 목~일요일 6시 30분 바둑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5500만 원, 준우승 3500만 원, 3위 2500만 원, 4위 1500만 원으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리그에 지급하는 대국료는 매판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각각 30만 원, 10만 원이 인상됐다.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후보 선수에게 10만 원의 미출전 수당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