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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온배, 최연소 프로기사 24명과 연구생 5명 대결

등록일 2015.02.022,082

▲제3기 메지온배 오픈 신인왕전 개막식 전경(왼쪽부터 심판 나종훈 7단,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주)메지온 박동현 회장, 한국바둑방송 윤여창대표)
▲제3기 메지온배 오픈 신인왕전 개막식 전경(왼쪽부터 심판 나종훈 7단,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주)메지온 박동현 회장, 한국바둑방송 윤여창대표)

최연소 프로기사와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이 함께 출전해 대결할 제3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이 2월 2일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주)메지온의 박동현 회장과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한국바둑방송 윤여창 대표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한국기원 이사이기도 한 박동현 회장은 “3회를 맞이한 메지온배는 기전 방식이 점점 세련미를 더해 가는 것 같다”면서 “한국의 신예기사는 이제 세계바둑 최정상도 두려워하는 새내기인만큼 올해 ‘한중신예대항전’에는 작년보다 더 강한 강자가 나올거라고 예상한다. 지난해처럼 ‘한중신예대항전’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희망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제3기 메지온배 오픈 신인왕전의 참가자격은 이번 대회부터 입단 3년차 이하 기사에서 최연소 기사로 변경됐다. 최연소 프로기사 24명과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 5명(남자상위 4명, 여자상위 1명) 등 모두 29명이 출전한 메지온배의 대회 방식은 예선에 참가한 26명 중 13명을 선발하며, 본선은 시드 3명이 합류해 본선 16강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린 후 결승 3번기로 진행된다. 또한 결승 진출자에게는 올해 개최 예정인 ‘한중신예대항전’ 출전권을 부여한다. 한편 올해부터 ‘전체 기사가 참가하는 기전의 우승자는 명예졸업으로 간주해 참가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규정이 신설됐다.

전기 우승자인 변상일 3단과 1월 랭킹 상위자인 이동훈 4단 등 2명은 전기 대회 성적으로 시드를 받았고 오유진 초단은 후원사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지난해 준우승했던 민상연 3단은 1992년생으로 최연소기사 24명이 참가하는 대회규정에 따라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총규모 5,300만원인 제3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은 (주)메지온(대표-박동현)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우승상금은 8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만원이다.

대회에 출전하는 프로기사 및 연구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프로기사(24명)

2000년(입단) 박종훈, 김영도, 신진서, 박진영

1999년(입단) 신민준, 설현준, 최영찬

1998년(입단) 이동훈, 박하민, 송지훈, 오유진

1997년(입단) 변상일, 송혜령, 김명훈

1996년(입단) 김채영, 김진휘, 오장욱, 최 정, 한승주

1995년(입단) 김민호, 이동휘, 황재연, 송상훈, 백찬희


남자연구생 상위랭커(4명) 강구홍-김희수-김세현-임상규

여자연구생 상위랭커(1명) 권주리


▲제3기 메지온배 오픈 신인왕전 개막식 대국장면(왼쪽부터 설현준 초단, 최정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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