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보도자료

국수전 본선 16강, 15일 한강 세빛섬에서 열려

등록일 2015.06.093,162

▲ 지난 3월에 치러진 제59기 국수전 예선결승 장면.
▲ 지난 3월에 치러진 제59기 국수전 예선결승 장면.

국수전 본선 16강 8경기가 동시에 15일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다.

1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강 세빛섬에서 개최되는 제59기 국수전 본선 16강은 대회 창설 이후 처음으로 예선통과자 11명과 전기시드 4명(조한승ㆍ김지석ㆍ박영훈 9단, 박민규 4단), 주최사 추천시드 1명(최철한 9단) 등 16명이 한 자리에 모여 16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2014년 10월 전면 개장한 세빛섬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세 개의 빛나는 섬(채빛ㆍ솔빛ㆍ가빛)과 미디어아트 갤러리(예빛)로 구성돼있다. 이 중 국수전 본선 16강은 솔빛섬에서 진행된다.

본선 16강 진출자 중 랭킹 10위권 이내는 김지석(2위)ㆍ이세돌(3위)ㆍ박영훈(5위)ㆍ최철한(6위) 9단, 이동훈(8위) 5단, 조한승(9위) 9단 등 6명이다. 여자랭킹 1위 최정 5단은 예선결승에서 신민준 3단을 꺾고 홍일점으로 국수전 본선에 합류했다. 또한 예선결승에서 랭킹 7위 나현 6단을 누르고 본선에 오른 이창호 9단은 대회 통산 11번째 우승을 꿈꾸고 있다.

지난 1월 막을 내린 제58기 국수전 도전 5번기에서는 도전자 박정환 9단이 3연패 중이던 조한승 9단에게 3-1로 승리하며 첫 국수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국내기전 중 유일하게 도전기 형식을 유지하고 있는 국수전은 1956년 고(故) 조남철 9단이 우승한 이래 김인ㆍ조훈현ㆍ서봉수ㆍ이창호ㆍ이세돌 9단 등 단 13명의 기사에게만 ‘국수’ 타이틀을 허용한 국내 프로바둑대회의 효시격인 기전이다.

동아일보사와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제59기 국수전의 총규모는 1억 8,300만원이며 우승 상금은 4,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 예선 통과 :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안조영 9단, 한상훈 7단, 최정 5단, 이동훈 5단, 김수용 5단, 이지현 4단, 류민형 4단, 김현찬 3단, 박영롱 2단

■ 본선 시드 : 조한승 9단, 김지석 9단, 박영훈 9단, 박민규 4단(이상 전기 4강), 최철한 9단(주최사 시드)






제59기 국수전 본선 대진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