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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다문화가정 바둑교실 바둑 공모전 심사 열려

등록일 2015.10.162,459

▲2015 다문화가정 바둑교실 바둑 공모전 심사 장면
▲2015 다문화가정 바둑교실 바둑 공모전 심사 장면

한국기원 국내바둑보급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2015 다문화가정 바둑교실 바둑 공모전’ 심사가 10월 1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바둑 공모전은 글짓기 분야와 영상창작 분야 등 총 2개 부문으로 펼쳐졌다. 특히 영상창작 분야는 UCC분야를 신설했다. 전국 30개 다문화가정 바둑교실 참여자(수강생, 학부모 수강생, 강사 등)를 대상으로 열린 공모전은 많은 관심 속에 총 131작품(글짓기 분야 40작품, 영상창작 분야 91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는 외부 심사위원 3명과 사무국 관계자 2명으로 구성돼 1차(개인심사), 2차(공동심사), 3차 심사(작품순위결정)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시·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은 바둑을 통한 아버지와의 소통을 주제로 한 인천시 계양구 다문화센터 박준수 학생의 글짓기 ‘아빠가 좋다’가 선정됐다. ‘바둑을 통해 아빠와 소통하고 화해하는 모습이 바둑교육의 참모습이 아닐까’라는 심사평을 받은 이 작품은, 7살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그림·사진·창작·포스터·UCC 부문에서는 김천 다문화 지원센터에서 자녀와 바둑을 같이 배우고 있는 강동주씨(학부모 수강생)의 ‘WE♥바둑’ UCC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WE♥바둑’은 ‘바둑을 배우면서 생겨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정성스런 자막과 음악을 통해 잘 표현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WE♥바둑’의 최우수상 수상은 올해 신설된 UCC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우수상과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번 2015 다문화가정 바둑교실 바둑공모전은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등 총 20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또한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여덟 작품을 선정해 특별전시 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7일 대전 배재대학교에서 열리는 다문화가정 어울림 바둑교실 축제에서 진행되며, 수상작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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