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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오유진, 첫 여류국수 상패 받아

등록일 2017.02.032,128

▲제21기 BnBK배 프로여류국수전 우승자 오유진5단(왼쪽)과 준우승자 오정아 3단
▲제21기 BnBK배 프로여류국수전 우승자 오유진5단(왼쪽)과 준우승자 오정아 3단

‘미소천사’ 오유진 5단(19․한국바둑고 2)의 첫 여류국수 시상식이 3일 열렸다.

한국경제신문사 17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21기 BnBK배 프로여류국수전 시상식에는 한국경제신문의 이학영 이사와 후원사인 BnBK의 김동진 이사, 한국기원 유창혁 사무총장, 여류국수전 해설위원 노영하 9단, 양건 프로기사회장, 김효정 이사 등이 참석해 우승한 오유진 5단과 준우승한 오정아 3단(24)을 축하했다.

오유진 5단은 지난해 12월 13일 막을 내린 제21기 BnBK배 프로여류국수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오정아 3단에게 245수 만에 백 1집반승하며 종합전적 2-1로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예선부터 출전했던 오유진 5단은 4강에서 ‘천적’ 최정 7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오정아 3단을 만나 1국을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국과 3국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국내 프로여자기사 37명이 참가한 제21기 BnBK배 프로여류국수전은 지난해 3월 22일 개막해 오유진 5단을 새 국수로 탄생시키며 9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BnBK가 후원하는 프로여류국수전의 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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