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보도자료

LG배 결승 3번기 막 올라

등록일 2017.02.061,230

▲명예심판을 맡은 채인석 화성시장이 저우루이양 9단(왼쪽)과 당이페이 9단의 대국 개시를 선언했다
▲명예심판을 맡은 채인석 화성시장이 저우루이양 9단(왼쪽)과 당이페이 9단의 대국 개시를 선언했다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가 6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푸르미르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막이 올랐다.

중국랭킹 2위 저우루이양(周睿羊ㆍ26) 9단과 32위 당이페이(黨毅飛ㆍ22) 9단의 3번기로 펼쳐지는 결승 3번기는 명예심판을 맡은 채인석 화성시장이 대국 개시를 하면서 시작됐다.

결승 2국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1-1이 될 경우 9일 최종 3국이 펼쳐진다.

저우루이양 9단과 당이페이 9단은 4강에서 각각 한국의 박정환 9단과 신진서 6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저우루이양 9단은 2013년 1월 바이링(百靈)배 세계바둑오픈전 우승 이후 두 번째 세계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반면 당이페이 9단은 2012년 제4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준우승 이후 두 번째 세계대회 결승 진출을 우승으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LG배에서는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쥔 한국이 통산 9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었지만 중국도 이번 대회 동반 결승 진출로 9번째 우승을 확보하게 됐다. 그 뒤를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씩 정상을 밟았다.

한편 대회장에 조훈현 의원이 방문해 채인석 화성시장,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함께 화성시 바둑회관 등 상호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지며 별도의 중식 시간은 없다.

▲채인석 화성시장(왼쪽)과 조훈현 의원,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바둑회관 등 상호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채인석 화성시장, 박상돈 심판,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조훈현 의원 


 



Top